오늘부터 돈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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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11
Pages/Weight/Size 128*188*16mm
ISBN 979119719896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돈이란 건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애써 무시하고 살았다.
은행 창구 앞에서 한껏 작아진 그날의 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돈이란 무엇인가,
30대 끝자락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올린 금전생활 에세이.


2019년 여름, 김얀은 전세 만기일을 몇 달 앞두고 대출상담을 받던 중이었다. 내일모레 마흔을 앞두고 작은 집이라도 마련해보려고 지난 몇 달간 부동산 11곳을 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방 세 개짜리 빌라에서 거실 전체를 책으로 채운 나만의 공간에서 좋은 작품을 쓰고 남은 방은 에어비앤비를 하며 가난한 여행자들을 맞이해야지…… 그런데 마주 앉은 은행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대출 불가. 김얀은 비로소 깨달았다. 돈이란 “단순히 무엇을 살 수 있는 교환가치뿐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다”는 것. 480만 원이라고 적힌 연소득증명서를 내려다보며 김얀은 자신과 돈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480만 원이라는 금액은 연소득이 아니라 월소득이 되었다.

브런치에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출간 문의가 빗발쳤던 김얀의 ‘대부호 프로젝트’가 『오늘부터 돈독하게』라는 제목으로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은행 창구에서 망신을 당한 그날로부터 돈과의 잘못된 관계를 돌이키기 위한 부지런한 노력이 시작되었다. 늘 돈에 제한당하고, 카드값을 걱정하고, 다음 월급만 기다리며 직장을 벗어날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삶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부모님이 아프기라도 한다면 어쩌나 걱정했고, 친구의 결혼부터 조카의 생일까지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글을 써서 먹고살고 싶은 꿈을 지키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대문호 전에, 대부호가 되어보자.

연소득 480만 원, 대문호를 꿈꾸던 가난한 예술인의 대부호 프로젝트.
그날의 결심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되었다.
Contents
프롤로그 480만 원, 연소득증명서에서 시작된 돈독

1장 몸 풀기 돈독이 올랐다
종잣돈 엄마의 씨앗돈
월급 200만 원의 힘
태도 돈에게 말 걸기

2장 일상 훈련 돈 독의 크기를 키워라
습관 아침에 물 한 잔
독서 부자들의 공통점
정리정돈 비우는 만큼 채워진다
절약 부자 멘토와 티슈 한 장
기록 나를 돌보는 방법
마음 돌보기 부자 씨앗들을 위한 멘탈 관리법
공복 N시간 쌓이는 건 돈, 얻는 건 건강
시간 관리 시계부를 써라
통장 일단 쪼개고 이름을 붙여라
파이프라인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온다
돈 독 돈 독의 크기가 곧 상상력의 크기

3장 마무리 운동 돈과 나 이제는 돈독한 우리
돈 믿어도 되는 존재
돈 선생 더 넓은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
글쓰기 1 지금 쓰는 사람이 작가
글쓰기 2 돈이 되는 글쓰기
승부수 스스로를 믿고 변화를 시작한다
세금 세무서에서 한 결심

에필로그 돌고 돌아 돈 얘기
Author
김얀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게 빨랐다.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치기공과를 나왔지만 글을 쓰는 게 좋아 작가가 되었다. 장래희망은 돈 많고 이상한 이모. 에세이 『오늘부터 돈독하게』 『바다의 얼굴 사랑의 얼굴』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을 썼다. 2020년 7월 30일 예술가들을 위한 콘텐츠기업 퍼시몬을 창업했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는 게 빨랐다. 기술이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에 치기공과를 나왔지만 글을 쓰는 게 좋아 작가가 되었다. 장래희망은 돈 많고 이상한 이모. 에세이 『오늘부터 돈독하게』 『바다의 얼굴 사랑의 얼굴』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을 썼다. 2020년 7월 30일 예술가들을 위한 콘텐츠기업 퍼시몬을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