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와 이어도』는 한중 양국이 이어도를 두고 수십 년 동안 겪은 과정을 정치, 역사 등 여러 분야에서 이어도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 다루었다. 이어도는 중국이 주변 중소국과 겪는 여러 해양 분쟁의 하나로, 국제법적으로는 명쾌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어도는 지리적으로 중국 대륙과 한반도 사이의 서해와 남해에서 동중국해로 넘어가는 해역에 있다. 세계 곳곳에서 중국이 자국의 주권과 해양 관 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 책이 관련 학자를 포함한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에게 이어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Contents
발간에 부쳐
들어가며 01 이어도, 해결할 수 해결할 수 없는 분쟁인가?
- 이어도의 지리 및 지형
- 이어도 관련 설화
- 이어도의 역사
02 국제 해양법의 한계
- 유엔해양법협약
- 대륙 연장설 vs 중간선 원칙
- 대륙 연장설에 대한 쟁점
- 안보 요인 및 다른 고려 사항
- 구동존이(求同存異)
03 한중 관계의 도전과 과제
- 심화되는 현실주의와 감정의 충돌
- 동북공정과 여러 논란들
- 경제협력의 역할
- 어업으로 인한 긴장 국면
04 최근 이어도 관련 한중 간 쟁점
- 충돌의 시작
- 점점 거세지는 중국의 대응
- 침몰 선박에 대한 인양 논란
- 중국의 모호한 입장
05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와 한국의 밸런싱
-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 한국의 대응
-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노력
06 최근 이어도 관련 경제·안보 요인
- 높아진 이어도의 경제적 가치
- 이어도를 놓고 늘어가는 안보 문제
- 군사 안보에 대한 중국의 우려
- 제주민군복합항
07 이어도 관련 도전 및 과제
- 이어도 문제의 본질
- 전망과 과제
주
참고 문헌
Author
세난 폭스,강병철,이준성
일본 가나자와대학 국제학부 강사로,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해양 분쟁과 관련된 쟁점이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에서 국제 관계 분야 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도쿄대학에서 지역 분쟁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파나소닉의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 재단의 지원으로 중일 관계와 희토류(稀土類)를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중일 관계와 관련 분야에 관한 여러 논문과 발표문을 저술해왔다. 『한중관계와 이어도』의 저자이다.
일본 가나자와대학 국제학부 강사로, 주요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 해양 분쟁과 관련된 쟁점이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에서 국제 관계 분야 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도쿄대학에서 지역 분쟁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파나소닉의 창업주 마쓰시타 고노스케 재단의 지원으로 중일 관계와 희토류(稀土類)를 연구하고 있다. 저자는 중일 관계와 관련 분야에 관한 여러 논문과 발표문을 저술해왔다. 『한중관계와 이어도』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