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믿는 일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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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15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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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1/15
Pages/Weight/Size 130*200*13mm
ISBN 979119715337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내 마음을 믿는 일』은 유명 북스타그래머 ‘최초딩’이 서른넷에서 서른여섯의 나이를 거치며 겪은 일과 그 경험을 통한 성장을 담은 책이다. 그는 이 시간 동안, 국내 대형출판사에서 출판마케터로 치열하게 일하며 좋아하는 책을 알렸고,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부모님의 건강 악화를 옆에서 지켜보며 보살펴야 했다. 고령의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집, 회사, 병원을 오가는 생활이 이어질 때에도,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떠나갔을 때에도 저자는 꾸준히 글을 썼다. 슬프고 힘들었지만, 오히려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았던 것은 자신의 마음을 글로 써서 스스로를 돌아봤기 때문”이었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기에 ‘초딩’이라는 닉네임을 지었던 저자는 부모님을 책임지는 보호자의 시간을 거쳐, 가장 가까운 가족을 떠나보내며 ‘어른’이라는 말에 가까워졌고, 이전보다 성장했다.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듯한 날들이었지만, 자신을 지탱해주는 많은 것들을 깨닫는 날들이기도 했다. 이 책은 그 소중한 시간을 써내려간 솔직하고 따뜻한 기록이다.
Contents
- 전하고 싶은 마음

1장 지금, 여기에서 있는 모습 그대로
내가 사랑하는 것 / 위로의 순간 / 수많은 말 중에서 / 경험해봐야 아는 것 / 아버지의 입원 / 첫인상 / 꿈과 행복의 상관관계 / 다시 오지 않는 지금, 여기 / 이중성에 대하여 / 유난스러운 최초딩 / 눈치 덕분에 / 창문 밖 자유 / 하루의 끝에서

2장 가끔은 삶에 지쳐도 다정함으로 이겨내고
잊지 말아야 할 것 / 괜찮은 척 / 생각도 걱정도 많은 사람 / 부재중 전화 / 마음에 듣는 약 / 소란한 나날의 탈출구 / 애도의 마음들 / 유명해지니까 / 소소한 즐거움 / 눈치의 경험치 / 마음이 다치는 순간 / 같이 울 수 있다면 /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나 / 책의 위로 / 칭찬은 관심의 표현 / 어른이라는 슬픈 말

- 함께의 온도

3장 사람과 사람 사이 연결의 힘을 믿으면서
잊히는 것에 대하여 / 시간 / 감정연습 / 소중한 공간 / 착각하면 좀 어때 / 진상의 잔상들 / 서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들 / 관계의 단상 / 진상의 현생들 / 작가와의 만남 / 내 인생의 책 / 말의 의미 / 사랑의 힘 / 새로운 취미

4장 시간이 흘러도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를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지나서야 아는 것 / 첫 만남과 첫 이별 / 나는 누구일까 / 특별해서 기억나는 요리 / 몰입과 몰두 / 유해한 말 / 잊히는 날과 소중한 것들 / 유진이네 책방 / 어느 날의 아침 / 단조로운 일상의 행복

- 우리들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닫는 글
Author
최원석
언젠가 어버이날에 태어났다. 일기 쓰는 것을 싫어하지만, 삶을 기록하고 그 삶에 응원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기장이라는 은밀한 공간을 벗어나 SNS에 꾸준히 일상을 기록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은 채로 서점 직원이 되었다가 운명처럼 책을 사랑하게 되었고, 출판사 마케터를 거쳐 현재는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예민하기에 인간관계에서 쉽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 마음 한편으로는 사람의 선의를 믿고 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온기 가득한 세상을 꿈꾼다.

인스타그램 @choi_choding
언젠가 어버이날에 태어났다. 일기 쓰는 것을 싫어하지만, 삶을 기록하고 그 삶에 응원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일기장이라는 은밀한 공간을 벗어나 SNS에 꾸준히 일상을 기록한다. 책을 좋아하지 않은 채로 서점 직원이 되었다가 운명처럼 책을 사랑하게 되었고, 출판사 마케터를 거쳐 현재는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예민하기에 인간관계에서 쉽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 마음 한편으로는 사람의 선의를 믿고 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온기 가득한 세상을 꿈꾼다.

인스타그램 @choi_cho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