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글쓰기

프로처럼 배우고 예술가처럼 무너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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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148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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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26
Pages/Weight/Size 140*210*18mm
ISBN 979119714896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소설가 김다은(추계예술대 교수)가 새 책 『영감의 글쓰기』로 영감의 전도사가 되어서 돌아왔다. 김다은 씨는 『이상한 연애편지』로 우리나라 서간체 소설의 장을 활발하게 열었고, 섬세한 필치로 『손의 왕관』 『훈민정음의 비밀』 『금지된 정원』등 통 큰 역사소설을 써왔으며, 작가들의 연애편지를 엮거나 외국에 소설을 발표하는 등 20 여권의 책을 활발하게 발표해온 작가이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교수로 20년간 소설창작을 가르치면서도 글쓰기 이론서를 한 권도 쓰지 않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를 서문에 밝혀 놓았다. 국내외 많은 글쓰기 서적들이 창작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진작 글쓰기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영감의 문제를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작품의 숨결이나 다름없는 영감을 다루지 않은 이론서는 세상에 나와 있는 책으로 충분하다고 느꼈다. 영감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글쓰기 이론서를 내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20년 만에, 드디어 김다은 교수가 상식을 파괴하는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영감의 글쓰기』는 기존의 글쓰기 도서들과 괘도를 달리한다. 우선 가로로 쭉 읽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읽히는 책이다. 책의 이정표가 들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빨간 ‘사유’ 표지판 앞에서는 멈춰서 자신의 생각의 짬을 짧게 혹은 길게 가져야 한다. 때로 페이지를 뛰어넘어서 읽는 세로 읽기 지점이 있는가 하면, 되돌아가서 확인하며 연결해서 읽어야 하는 지점도 있다. 질문에 대답하도록 책-공책의 특이한 구성을 가진 책이기도 하다. 더 특이한 것은 자신의 책을 꼭 사보라고 주장하는 책들과 달리, 영감에 대한 일방통행적인 지식이나 이론서를 원한다면 이 책을 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이 책은 책에 대한 모든 상식을 무너뜨렸다. 책 자체가 새로운 영감 덩어리다.
Contents
프롤로그 | 글쓰기 창작을 위한 영감 훈련 010
책의 이정표 014
1장 | 글쓰기를 위한 영감 훈련이 가능할까 017
2장 | 영감은 외부에서 오는 것일까 039
3장 | 창작을 위한 영감 훈련의 준비 작업은 무엇일까 063
4장 | 나는 창작할 자질을 지녔을까 077
5장 | 정의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089
6장 | 기본 개념을 프로처럼 배워라 103
7장 | 영감이 길을 잃지 않게 수미상관을 이루라 131
8장 | 몸과 정신은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을까 181
9장 | 언어의 영감을 이해하라 213
10장 | 글쓰기의 리듬과 춤추라 253
· 영감 가이드 278
· 에필로그 | 영감의 글쓰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286
· 참고 문헌 288
Author
김다은
1962년 진주에서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첫 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작가들의 여행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를 출간했다. 프랑스어 장편소설 『Le Jardin interdit』, 단편소설 「Imagination dangereuse」, 「Le rat de bibliotheque」 등이 있다.
1962년 진주에서 출생.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불어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첫 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가 ‘제3회 국민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금지된 정원』, 『모반의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이상한 연애편지』, 『러브버그』,,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너는 무엇을 하면 가장 행복하니?』,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작가들의 여행편지』, 『해에게서 사람에게』,를 출간했다. 프랑스어 장편소설 『Le Jardin interdit』, 단편소설 「Imagination dangereuse」, 「Le rat de bibliothequ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