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작가가 사랑할 때 : 여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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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7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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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26
Pages/Weight/Size 131*200*10mm
ISBN 979119708081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달과 나비, 두 남녀의 작가가 들려주는 로맨스 스토리.

달은 자신을 엉망진창이었던 사람이었다고 고백한다. 불면증, 자살 중독증, 불안증, 공황장애, 트라우마, 우울증, 조울증, 해리성 기억상실증 등으로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이 불가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세상에 이런 사람 이런 사랑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지난 날의 상처도, 공식, 시간 등 그 모든 것들이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그와 더불어 사라지지 않을 곳에 나와 당신이 사랑했다는 사실을, 그 모든 기억을 적어두었다. 최악의 사랑부터 최고의 사랑을 하기까지 두 사람을 그리며 사랑하길 잘했다고 다짐하게 되는 그 날까지의 모든 기록.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이야기 속에 빠져볼 시간이다.
Contents
1부 나는 과거에 사랑을 찾아 해매던 작은 애벌레였다

오랜 연애가 끝나는 순간
정이뭐길래
그때부터였을까
웃지도 울 수도 없는
그냥 미친 건데 누군가는 그걸 사랑이라 부르네
그래서 헤어진 거야
나는 위로가 필요했다
사랑의 종류 중 하나쯤은
그런 이별
단지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
결혼이 무서워서 난 비혼주의자야
모양이 없는 사람과 모양이 있는 사람

2부 나비는 스스로 만든 번데기를 벗어야 세상에 나올수있다

현실을 자각하다
찌질이의 역사
첫사랑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유년 시절이기를
세월이 사랑을 데려가나
밥 먹었어?
인생은 타이밍이다
나이 먹으면서 연애가 어려워지는 이유
이별을 걷는 시간
조금 더 내 곁에 머무를 순 없는지

3부 날아다니던 나비는 또 다른 나비를 만났다

우리는 연애하지 말자
우리는 연애하지 말자는 무슨
별에서 온 그대
성숙한 연애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기에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
내가 듣고 싶고 받고 싶은
사랑을 구걸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손이 차가운 이유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 칭찬하기
초승달이 보름달로 되는 걸 반복하는 것만큼 사랑해
무의식중에도 사랑해
많이 싸우자
화내는 이유
고난과 역경
살아있길 잘했다
말이 씨가 된다
프로 예약러
시간이 지나고 나서 깨달은 것들
시간이 달리면 바뀔지도 몰라
꿈과 긍정적인 조각사
건강한 사랑
생일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어디를 가든 그려지는 사람
비교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과거 일 들쑤시기
권태기가 우리에게도 올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다면 남자가 꼭 알아야할 팁
사랑 흉내 내기
프라이버시는 지켜주기로 해
비밀도 자존심도 없는 사이
우리에게 바다는
나는 너를 기다렸다
우는 남자
나방 아니고 나비
소원을 말해봐
당신이 힘들 때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런 우리에게도 여느 연인처럼 이별이 찾아왔다
힘들지 않은 사랑은 없을까?
아빠가 알려준 사랑
안아
바다 보러 가자
우리가 바라는 미래
기분 관리사
나 말고 당신이 편한 대로
타이밍이 맞아서 다행이야
그런 사랑, 해본 적 있으세요?
사랑이었다
비하인드 스토리

4부 함께 날던 두마리의 나비, 정착한 곳에 나무를 심다

유서를 적다
사랑한다고 말해야 하는 적당한 타이밍
사람과 사랑
지키고 싶은 약속
헤어질 용기가 생길 때 결혼할 수 있다
파란색+보라색=은하수 색
사실 나는 말이야
에필로그
Author
권라빈
영원한 보라색 달, 당신은 나와 내 글을 좋아하게 될 거야.
한때는 사막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사랑이, 오아시스와 바다 같은 수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사막은 그저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늘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나무 한 그루가 사랑이더라 라는 점이었다. 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무가 되어준 사람에게, 어느 골목 벽 귀퉁이에 적혀 영영 사라지지 않는 글처럼. 우리의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다. 우리가 이렇게나 찬란하고 눈부셨다고. 다 끌어다 쓴 사랑과 청춘이 아니라 이런 사랑을 나도 할 수 있다고,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당신에게. 우리가 이렇게 사랑했노라 기록해두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듯, 당신과의 시간을 오래 걷고 싶어서. 감히 사랑을 적어보기로 했다.

인스타 @pm_rabin
영원한 보라색 달, 당신은 나와 내 글을 좋아하게 될 거야.
한때는 사막 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사랑이, 오아시스와 바다 같은 수분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사실은, 사막은 그저 기대어 쉴 수 있는 그늘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나무 한 그루가 사랑이더라 라는 점이었다. 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무가 되어준 사람에게, 어느 골목 벽 귀퉁이에 적혀 영영 사라지지 않는 글처럼. 우리의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었다. 우리가 이렇게나 찬란하고 눈부셨다고. 다 끌어다 쓴 사랑과 청춘이 아니라 이런 사랑을 나도 할 수 있다고,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준 당신에게. 우리가 이렇게 사랑했노라 기록해두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듯, 당신과의 시간을 오래 걷고 싶어서. 감히 사랑을 적어보기로 했다.

인스타 @pm_ra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