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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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18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9119694654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바르게 나와 마주하는 일상

“이제 홀가분하다”



같이 살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 혼자 사는 법에 대하여

혼자 사는 삶이 주는 맛에 대하여

진짜 나와 마주하며 알게 된 것들에 대하여



19평 집에서, 이제야 나답게




“내가 완벽에 가깝게 집안일을 해낼수록 사람들은 숨 막혀 했다.”



살림과 스타일의 아이콘, 완벽한 주부의 이미지로 살아왔던 서정희의 지난 세월은 처참히 무너졌다. 번듯해 보이려 애쓰며 살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족쇄가 되었고 안간힘을 쓰며 버텼던 결혼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떠들썩하게 이혼을 하는 어려움도 겪었다. 그 후 5년. 상처는 치유된 듯해도 푸르스름한 멍자국이 남아있고 심플해지고자 노력했으나 여전히 군더더기가 많은 자신을 발견해가며 살고 있다.



하나만은 분명하다. 온전한 나와 마주하며 사는 일이 이제야 비로소 가능해졌다는 것. 나이는 들었고 손에 쥔 것도 없이 이혼을 했지만 화려한 집에서 근사하게 살던 시절보다 19평 집에 혼자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제 막 살 거야”라는 농담 같은 진담이 제법 잘 어울리는, 마음 먹은 대로 ‘막 사는’ 서정희의 모습도 가감 없이 담았다. 19세에 임신을 하며 남들과 다른 코스로 결혼을 했고 평탄치 않은 삶을 살면서 제대로 사회화 될 기회마저 없었던 그녀가 5년여의 시간을 혼자 보내면서 깨달은 지혜와 독립 생활의 서글픈 넋두리도 담았다. 누구나 결국은 혼자다. 혼자 사는 지혜를 깨우쳐야 하는 건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현실이 아닐까.



타인의 자비에 기대어 혹은 위태로운 평화를 부여잡은 채 살아왔던 지난 세월과 안녕을 고한다. 지금이 퍽 안정된 삶은 아니지만 나다운 삶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게 되었다. 장밋빛 인생에 대한 새로운 꿈도 꾸게 되었다. 이제 와 돌이켜보니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산다는 건 부질없는 자기 만족이었다고, 진작 버렸으면 좋았을 것들을 너무 오래 부여잡고 있었다고 담담히 얘기할 수 있게 되었다.



Contents
prologue 나와 마주하는 훈련 10

1 작지만 자유로운 집

죽는 순간을 위한 세팅 20
밥보다 꽃이 좋다 30
청소 강박 34
청담동에서 소나타로 대우받는 법 46
취미는 배우기, 특기는 그만두기 53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레가 좋다 64
시시한 할머니가 되지 않으려고 70
내가 글을 쓰는 이유 81

2 나를 위한 소나타

난, 혼자 산다 92
인생은 어차피 고기서 고기다 98
삐끗하는 순간, 옛날 사람이 돼버린다 106
섹시하지 않아도 좋아 112
쇼미더머니와 가요무대 사이 119
위태로운 평화 128
게으름이 나를 덮칠 때 134

3 두 여자

일찍 철든 딸 142
나의 베프, 동주 151
두 여자의 위대할 일생 159
어떤 효도 169
철들어 뭐하나 176
돈도 필요하다 182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191

4 낭만에 대하여

새벽 기도 가는 길 202
나도 멜로가 체질 209
영화 속 주인공처럼 219
나의 현실 226
웰컴 투 정희 월드 233
혼자 사니 좋다 241

Epilogue 쉼표 하나 251
Author
서정희
198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서정희는 지난 30년간 패션,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미디어의 아이콘이었다. 톱 모델이자 방송인, 작가로서 국내 최초로 본격 라이프스타일 시대를 연 서정희는 그동안 자신의 삶과 스타일을 다룬 여 권의 책을 출판, 밀리언셀러의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뷰티·패션·인테리어 분야의 톱 브랜드에서 가장 탐내는 모델 중 한 명이었다.

현재 그녀는 오랜 소송 끝에 이혼하고 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예술적 재능을 살려 공간 인테리어 강의를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뷰티, 패션, 공간 디자인 등으로 그녀의 아이디어를 살린 활동을 계속해나가려 준비 중이다.

지은 책으로 『사랑스런 악처 서정희의 작은 반란』 『서정희의 자연주의 살림법』 『서정희의 집』 『서정희의 주님』 『She is at home』,『혼자 사니 좋다』가 있다.
1980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서정희는 지난 30년간 패션,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미디어의 아이콘이었다. 톱 모델이자 방송인, 작가로서 국내 최초로 본격 라이프스타일 시대를 연 서정희는 그동안 자신의 삶과 스타일을 다룬 여 권의 책을 출판, 밀리언셀러의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뷰티·패션·인테리어 분야의 톱 브랜드에서 가장 탐내는 모델 중 한 명이었다.

현재 그녀는 오랜 소송 끝에 이혼하고 홀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예술적 재능을 살려 공간 인테리어 강의를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뷰티, 패션, 공간 디자인 등으로 그녀의 아이디어를 살린 활동을 계속해나가려 준비 중이다.

지은 책으로 『사랑스런 악처 서정희의 작은 반란』 『서정희의 자연주의 살림법』 『서정희의 집』 『서정희의 주님』 『She is at home』,『혼자 사니 좋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