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서울대 다녀오겠습니다

“당신의 꿈은 아직 나이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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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8/20
ISBN 979119685312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서울대 졸업생이 책을 출간했다.

또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일까?

스물여덟 살에 서울대 경영대생이 된 그녀만큼은

관악캠퍼스에서 발견한 ‘인생의 진리’를 말한다!




‘성공적인 삶’을 꿈꾸던 그녀는 호기롭게 사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치열한 노력 끝에 낙이 온다는 믿음 하나로 출발선 앞에 섰다. 앞서가고 싶었다. 적어도 뒤처지고 싶진 않았다. 그녀는 ‘제때’ 결승점을 통과하기 위해 발버둥 쳤다. 그럴수록 그녀의 마음은 공허해졌다. ‘이건 아닌데… 이렇게 사는 건 아닌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간절히 만나고 싶었던 그녀에게 운명처럼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 소식이 들려왔다. 스물여덟 살의 그녀는 주저 없이 서울대로 향했다.



관악캠퍼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녀의 눈에 ‘진짜 서울대’가 보였다. 공부의 베일에 싸여 있던 서울대와 그 베일을 벗은 서울대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간극이 존재했다. 냉철함 속에 따뜻함이 있었고, 지성미 속에 인간미가 있었다. 마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던 스물여덟 살 아가씨가 인생 수업을 받기에 그만큼 제격인 곳도 없었다. 그녀는 최고의 공부법 속에 깃들어 있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전국 상위 1%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가 아닌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답을 찾은 그녀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따스한 이야기 속에 숨겨져 있는 그녀의 깨달음을 발견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청운의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설레고 싶다면, 벚꽃 흩날리는 캠퍼스로 오라!



Contents
입학하며

1장 뒤늦은 시작은 때 이른 포기보다 가치롭다
걱정 말아요, 합격한 그대
뉴욕에서 만난 선배님
서울대가 어떤 대학교예요?
진리의 빛으로 가득했던 입학식
첫 수업 개강 날
나 홀로 적응할 수 있을까?

2장 두 번째 대학생활, 두 번의 후회는 없다!
감쪽같은 새내기?
꿈에 그리던 음악대학 수업
나의 첫 번째 과외 선생님
노래방에서 열린 작은 축제
서울대 3대 바보 도전기
카페에서 강연자로 데뷔하다

3장 동생들에게 한 수 배우다
아홉 살 어린 10대 동생과의 팀플
노력은 꿈의 한 조각일 뿐
놀 줄 모르는 모범생들?
말은 마음의 초상
언니, 제 꿈은 대통령이에요!
수다쟁이들의 반전
밤 10시만 되면 사라지는 신데렐라
공부의 신은 누구의 편일까?

4장 서울대 너머의 세상으로
인생을 책으로 배울 순 없지
생애 첫 꼴등, 우물에서 바다로
관악의 밤하늘에 뜬 스타
세계대학순위, 그것이 문제로다!
너의 꿈을 대한민국에 가두지 마라
방시혁의 졸업식 축사

졸업하며
참고자료
Author
서정원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두 번째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지각 한번 하지 않던 저자는 그렇게 ‘인생 지각생’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너 이제 큰일 났다.”고 입을 모았다.왜냐하면 남들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큰일인가 보다 했다. 사실은 나도 겁이 좀 났었다. 패자부활전이 사라진 사회에서 저 멀리 앞서가는 또래들과 영영 멀어질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내 삶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뒤늦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타인에게 묻고 있지만 내 안의 용기 있는 자아가 답해주길 바라고 있는 당신에게, 잔뜩 겁먹은 채로 뒤늦게 시작했지만 ‘늦어짐 공포증’을 극복하고 ‘늦어짐의 미학’을 책에 담아본 내가 감히 말씀드린다.

뒤늦은 시작은 때 이른 포기보다 가치롭다. 종종 괜찮지 않은 순간들도 찾아오겠지만 당신은 이미 시작에 성공한 사람이다.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두 번째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지각 한번 하지 않던 저자는 그렇게 ‘인생 지각생’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너 이제 큰일 났다.”고 입을 모았다.왜냐하면 남들보다 늦어졌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큰일인가 보다 했다. 사실은 나도 겁이 좀 났었다. 패자부활전이 사라진 사회에서 저 멀리 앞서가는 또래들과 영영 멀어질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내 삶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뒤늦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타인에게 묻고 있지만 내 안의 용기 있는 자아가 답해주길 바라고 있는 당신에게, 잔뜩 겁먹은 채로 뒤늦게 시작했지만 ‘늦어짐 공포증’을 극복하고 ‘늦어짐의 미학’을 책에 담아본 내가 감히 말씀드린다.

뒤늦은 시작은 때 이른 포기보다 가치롭다. 종종 괜찮지 않은 순간들도 찾아오겠지만 당신은 이미 시작에 성공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