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도 석양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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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85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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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30
Pages/Weight/Size 128*210*9mm
ISBN 979119685088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동해바다 어느 나릿가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헌정하다

김영현 시인의 시집 『동해에도 석양이 있나요』가 ‘예서의시013’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의 시집 『바다의 일생』 이후 14년 만에 출간된 두 번째 시집이다. 강원도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하고 형상화한 부분이 유독 돋보인다. 마치 큰 부채를 탁 펼치면 한 편의 장편 서사시가 보일 것이고 또 생생한 다큐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특히 이번 시집 곳곳에 등장하는 바다와 관련된 사람들의 삶이나 풍경이나 기억에 대한 시인의 절제된 시선과 성숙한 사유도 이 시집의 큰 미덕이며 매력일 것이다. 덧붙여서 동해바다 혹은 7번 국도의 어느 ‘나릿가’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헌정’하는 이 구체적인 시편들을 읽어보면 시인의 특별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과 노련한 필력 또한 줄곧 대면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바람난 바다

제1부
냉동 창고 / 기다림 / 어판장 가꾸기 / 우암 풍경 1 / 우암 풍경 2 / 험한 귀향 / 봄비 / 봄 / 연정 / 바라보기 / 거기 내가 있다 / 물어나 볼까 / 길을 트다 / 동해에도 석양이 있나요 1 / 동해에도 석양이 있나요 2 / 해당 모래 있어 좋다 / 오염 1 / 오염 2

제2부
기관장 고씨 / 해풍 / 알코올 성 습관 / 어부 / 어지럼증 / 소망 / 옹이 / 출항 / 작업의 의미 / 고기장수 / 공치는 날 / 맹서 / 별 / 숨 / 소주 먹으러 가세 / 해초에 묻혀 / 습관

제3부
감별법 / 흉어 / 골뱅이 / 고등어 1 / 고등어 2 / 명태 1 / 명태 2 / 깃발을 꽂으세요 / 쇠미역 / 시원한 국물 / 혼이 되어 고향 가는 날 1 / 혼이 되어 고향 가는 날 2 / 위험한 게임 / 뱃길 1 / 뱃길 2 / 밥상 차린다 / 선착장에는 / 순개울 / 이상기류

제4부
그리워하는 법 / 오래된 집 / 그러려니 하니 / 나릿가 동네 / 눈 / 당부 / 칠월과 팔월 사이 / 동네 막 친구 / 봄이 오는 소리바다 / 살개마을 우리집 1 / 살개마을 우리집 2 / 허당 / 수상한 세상 / 어머니 말씀 / 키재기 / 소식을 전하다

[인터뷰] 나의 바다
Author
김영현
1944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다. 「해륙문화」 주간과 「청해문학」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87년 강원도 영동지역 문화무크지 「새벽들」 창간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시집으로 『바다의 일생』이 있다.
1944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다. 「해륙문화」 주간과 「청해문학」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87년 강원도 영동지역 문화무크지 「새벽들」 창간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다. 시집으로 『바다의 일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