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숫자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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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7
Pages/Weight/Size 128*210*10mm
ISBN 979119685087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이 푸른 별에서 맺은 인연,
비밀의 숫자로 만들어 아내에게 바치다


김태경 시인이 첫 시집 『별을 안은 사랑』 출간한 후 틈틈이 써 온 시를 『비밀의 숫자를 누른다』라는 제목으로 모아 출간하였다. 이 푸른 별에서 맺은 인연을 비밀의 숫자로 만들어 살아온 아내를 위한 시였고, 이는 함께 살아온 아내에게 바치는 헌사요, 훗날까지 살아가면서 늘 되새겨보는 말 없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사랑의 고백 같은 시집이다. 이 시집은 ‘가족이란 무엇일까, 인간이 왜 고향으로 회귀하려고 하는 걸까, 여행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은 어떤 의미일까, 삶과 죽음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등 나날살이(삶)의 원초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만나는 소소한 일상을 시로 표현한다.
Contents
천착(穿鑿)

제1부

돼지감자 / 팔순 잔치 / 시제를 지내다 / 첫발 / 새벽 두 시 / 추석 / 요하넥스에서 온 전화 / 편지 1 / 편지 2 / 편지 3 / 비밀의 숫자를 누른다 / 뽕나무 아래에서 / 중앙시장 / 만과봉(萬科峰) / 아버지와 딸 / 세 여자 / 잠꼬대

제2부

남도의 바다 / 봄날 / 영주 호미 / 사전 투표 / 엿장수 / 눈이 내리는 날 / 명동명품사 / 홍매화 / 오월의 편지 / 맨발 / 신축 현장 / 자갈치 시장 / 삼일절 / 용언의 힘 1 / 용언의 힘 2 / 용언의 힘 3 / 용언의 힘 4

제3부

묵호항 / 아버지의 어깨 / 소식 / 늦은 후회 / 가는 길 / 자정 / 속초행 / 백두산 / 청마 문학관 / 묵상 / 개미의 행렬 / 못으로 / 플라타너스 / 길 잃은 양이 되어 / 칼갈이 노인 / 채송화 / 크림빵

제4부

봄날의 밥상 / 영광서점 / 투병시 / 들꽃 / 만종 / 덕혜옹주 / 서시(序詩)를 읽다 / 시가연에서 / 낮잠 / 늙은 소 / 자화상 / 어떤 날 / 엉겅퀴 / 두물머리 / 오금역 / 고희연(古稀宴)에서 / 발치 / 아름다운 강산

제5부

신라의 미소 / 길상사 / 적멸보궁 / 심우장 / 반가사유상 / 수종사 / 밤길 / 해우소 / 방하착 / 개심사 / 유리 가가린 / 만다라 / 찬방에 앉아 / 망우리 / 화두

[인터뷰] 삶의 풍경 혹은 사유(思惟)의 풍경
Author
김태경
1962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태어났다. 2009년 5월 [모던포엠] 5월호에 「세탁소」 등 3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등단 10년 만에 처녀 시집인 『별을 안은 사랑』을 출간하였고, 이후 『비밀의 숫자를 누른다』를 출간했다. 제5회 박재삼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강동 문인협회, 평창 문인협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당국어논술교육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강의하고 있다.
1962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태어났다. 2009년 5월 [모던포엠] 5월호에 「세탁소」 등 3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등단 10년 만에 처녀 시집인 『별을 안은 사랑』을 출간하였고, 이후 『비밀의 숫자를 누른다』를 출간했다. 제5회 박재삼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강동 문인협회, 평창 문인협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연당국어논술교육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