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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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15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9685084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삶의 순간과 시의 순간 그리고 시가 되는 순간

강세환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시가 되는 순간』이 [예서의시 012]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삶의 순간이 시의 순간이 될 수밖에 없는, 시의 순간이 삶의 순간이 될 수밖에 없는,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과 직관(直觀)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삶의 순간과 그 시의 순간은 곧 어김없이 시가 되는 순간이 되었다.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을 형상화한 ‘허구(虛構)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이 시집에서 돋보이는 시인의 새로운 문학 장(場)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시인의 폭넓은 시야와 삶의 현장과 시에 대한 일관된 태도 등을 곳곳에서 맞닥뜨릴 수 있다. 권말 인터뷰, 또한 이 시집에서 들을 수 있었던 시인의 또 다른 버전의 육성이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근황

제1부

봄, 꿈 / 길동무 / 물안개의 향방 / 어떤 말도 못하는… 이 저녁에 / 수첩 생각 / 웃기 / 시인들은 남의 시를 얼마나 읽을까 / 보이지 않는 것 / 총 맞은 것처럼 / 물 먹은 인사들의 정경 / 4월 초하루 / 오늘의 문답 / 그 남자 / 이런 약속 / 쓸데없는 / 아프리카 혹은 먼 바다 / 철원… 에서 / 한 여름 밤의 꿈 / 꿈 밖에서

제2부

안목바다 / 시에 취하다 / 무엇 때문에 / 어떤 관계 / 쉿! / 목례 / 인연 / 그런 시간 / 아귀의 뼈 / 멀쩡한 나무 / 여기까지? / 우울의 유혹 / 이해와 오해 사이 / 화분을 깨뜨리다 / 비대칭의 시 / 모래 바람 / 봄밤 / 육십 다섯 지나 / 문어 / 여기 한 표

제3부

아무것도 없다 / 변산 / 내일이 없다 / 백두대간에 사는 내 친구 / 새벽 네 시 / 무제 시편 / 공원 같은 개 같은 / 갈 수 없는 길 / 일기예보 / 시인의 밤길 / 휠체어가 보이는 창밖 / 고립무원 / 중랑천에서 / 쓴맛? / 한낮의 봄비 / 봄비 이후 / 없는 시 / 시를 견디는 것 / 헛것

제4부

이 시는 어떻게? / 모자 / 고양이의 날 / 동해고속버스에서 / 교보문고에서 / 정진관 입구에 앉아 있던 한 사람 / 마장역 3번 출구 / 뜬구름 1 / 뜬구름 2 / 뜬구름 3 / 겨울밤 새벽 세 시 / 맨날 / 당신의 나무

〈인터뷰〉 시 쓰기의 즐거움 혹은 자존심
Author
강세환
1956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다. 1988년 [창작과비평] 복간되던 해 겨울호에 시 「개척교회」, 「교항리 수용소」 등 6편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했다. 시집 『김종삼을 생각하다』(예서, 2021) 등 10권과 에세이집 『대한민국 주식회사』를 상재했다.
1956년 강원도 주문진에서 태어났다. 1988년 [창작과비평] 복간되던 해 겨울호에 시 「개척교회」, 「교항리 수용소」 등 6편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했다. 시집 『김종삼을 생각하다』(예서, 2021) 등 10권과 에세이집 『대한민국 주식회사』를 상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