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와 쓰기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가지다. 읽는 법이 곧 쓰는 법. 근거와 한계에 매몰된 삶은 읽기와 쓰기를 짓누르고 가둔다. 글쓴이는 근거와 한계를 넘어, 밑도 끝도 없이 읽고 쓰기를 시도한다. 세상과 영화와 철학에 대해 밑도 끝도 없이 함부로 떠들어대기.
Contents
파르티잔
00 서문: 밑도 끝도 없이
01 ‘정상’적인 페미니즘은 없다
02 ‘냥줍’의 묘미猫美
03 다문화는 누구를 위한 문화인가
04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자본주의는 가능한가
05 게임과 현실의 경계에 대하여
06 땅콩이 문제다
07 영원한 고용은 없다
08 웃음이 사라졌다
09 새벽배송을 위한 변명
10 집 밥의 가격
11 책이 세계를 지배하고, 독서가 여성을 배제한다
12 리얼돌은 과연 리얼한가
13 짧은 치마 입고, 너나 해!
14 놀면 뭐하니? 놀면 어때서!
15 나는 조국이 아니다
영화 읽기
16 권력과 윤리적 저항의 문제, [내부자들]
17 분노의 도로 끝에는 집이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18 전쟁과 국가에 대한 체험, [덩케르크]
19 [신과 함께 - 죄와 벌], 죄와 법과 벌에 대하여
20 [공작], 공작원의 호연지기에 대하여
21 [캡틴마블], 여성히어로와 페미니즘
22 [기생충]의 역사를 통해 보는 계급 문제
철학 에세이
23 식인사회의 진실
24 오만과 경탄: 보바리즘에 대하여
25 프레카리아트 선언
26 혐오사회와 강남역 10번 출구
Author
이소연
삼월에 태어나서 삼월. 우연히 인문학공동체를 알게 되었고, 운이 좋아 몇 년을 공부만 했다. 공부하면서 밑도 끝도 없이, 근거도 한계도 없이 떠들어대고 있다.
삼월에 태어나서 삼월. 우연히 인문학공동체를 알게 되었고, 운이 좋아 몇 년을 공부만 했다. 공부하면서 밑도 끝도 없이, 근거도 한계도 없이 떠들어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