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내일

기후변화의 흔적을 따라간 한 가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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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04
Pages/Weight/Size 188*230*20mm
ISBN 9791196756871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우리 모두의 ‘내일’은 정확히 오늘 시작된다.



우리가 이 가족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암울한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새롭게 피어오르는 희망을 목격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의 겨울은 이게 겨울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주고받을 정도로 이상하게 따뜻해지고, 여름은 이제 완연한 아열대기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장장 6개월 동안 이어진 호주 산불은 오세아니아 대륙이 얼마나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흔히 사람들은 기후변화 하면 태풍이나 해수면 상승으로 존립을 위협받는 섬나라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의 모든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사람들은 자연에 기대어 산다. 다소 생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생물다양성이라는 개념에는 동식물뿐 아니라 인간도 포함되며, 실제로 지속적인 기온 상승으로 기후가 변하면서 사람들의 삶 또한 변하고 있다.



야나와 옌스 부부는 그들의 네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계의 내일’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그들은 실제 기후변화의 흔적을 찾아 그 양상이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는 세계 여러 지역을 함께 돌아다니며 직면한 지구의 위기와 그것을 지켜내려는 노력을 자세히 기록했다. 그들이 담은 사람들의 모습은 후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들이 촬영한 지구의 환경과 사람들의 사진들은 한없이 아름답고 청량하다···.



Contents
여행하며 만난 아름다운 순간들 006

추천사 / 지금 내일이 시작된다 / 로베르토 페로니 012

여는 글 /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엠마의 달걀 014



1 동그린란드 : 썰매 개들은 팔라펠을 좋아하지 않는다 016

핫스팟 북극 / 슈테판 람스토르프 048



2 아이슬란드 : 유럽의 날씨를 요리하는 곳 052

날씨 그리고 기후 / 모지프 라티프 074



3 라플란드 : 빨간 소방차로 누빈 순록의 왕국 078

문화 상실 맞아, 그렇기는 하지만…… / 사라 스트로스 106



4 남아프리카공화국 : 식물과 동물의 왕국 110

생물다양성 / 테사 올리버 138



5 호주 : 마른 땅의 지배자 142

부족해지는 식료품 / 틸로 포메레닝 166



6 모로코 : 문 앞에서 노크하는 사막 170

기후와 윤리 / 요슈타인 가아더와의 인터뷰 191



7 알프스 : 걸어서 이탈리아로 196

유럽의 급수탑 / 마틴 베니스턴 223



8 오덴발트 : 현관 앞의 모험 226



닫는 글 / 거 봐. 되잖아! / 하랄트 벨처 246

아이들과 여행할 때 필요한 준비물 256

지명 찾아보기 259
Author
야나 슈타인게써,옌스 슈타인게써,김희상
언론인이자 작가인 야나 슈타인게써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민족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호주의 퍼스에서 원주민 생활을 연구했다. 〈지오〉, 〈디 차이트〉, 〈엘테른〉, 〈슈피겔〉 온라인판, 〈엔노름 매거진〉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2살배기 프리다부터 15살인 파울라까지 세계의 내일에 살게 될 아이들을 걱정하던 부부는 네 아이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기후변화가 어떤 얼굴로 찾아올지 이 책을 써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독일의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기후변화를 적응하려 하는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267점의 멋진 사진으로 담아냈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야나 슈타인게써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민족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호주의 퍼스에서 원주민 생활을 연구했다. 〈지오〉, 〈디 차이트〉, 〈엘테른〉, 〈슈피겔〉 온라인판, 〈엔노름 매거진〉에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2살배기 프리다부터 15살인 파울라까지 세계의 내일에 살게 될 아이들을 걱정하던 부부는 네 아이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기후변화가 어떤 얼굴로 찾아올지 이 책을 써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독일의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기후변화를 적응하려 하는 자연과 사람들의 모습을 267점의 멋진 사진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