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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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726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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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14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672697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Contents
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일관계

·일본열도의 바위그림은 왜 홋카이도에서만 나타날까?
·야마타이국의 수수께끼
·칠지도의 진실
·한일 고분에 얽힌 수수께끼
·인물화상경은 누구를 위해 만들었던 것일까?
·백제의 왕궁터는 어디인가?
·백제의 기술로 쌓은 일본의 고대 산성
·오우미 지역에서 만난 고대 삼국의 흔적

2장 일본인의 인식과 그 궤적

·아스카와 나라의 고대궁터
·적산명신과 신라명신
·여몽연합군의 일본침공
·그들의 방식으로 바뀐 일본의 유교

3장 화해와 질곡의 한일관계

·시코쿠에 남아 있는 피로인의 흔적
·왜관과 역관
·세토내해의 통신사 흔적
·에도까지 이어진 통신사의 길
·정한론의 실체
·신불분리와 폐불훼석
·조선인이 본 일본철도

4장 일본을 걷다

·절과 신사의 거리, 나라마치
·고야산, 죠이시미치 순례길
·무장들의 정원을 거닐다
·빗츄다카마쓰성을 가다
·신앙과 통치의 터전, 오키나와의 구스쿠

부록
·그림으로 보는 부산의 일본 거류지 『일본거류지시대 조선견문도해』
·일본 유적 답사 지도
Author
홍성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MBC 특집 다큐 "페이퍼 로드"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박물관 운영위원, (재)중원문화체육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상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연구자 겸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틈나는 대로 우리 땅을 비롯해 동아시아 곳곳을 톺아보며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MBC 특집 다큐 "페이퍼 로드"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 전문위원, 충주박물관 운영위원, (재)중원문화체육진흥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상이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연구자 겸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틈나는 대로 우리 땅을 비롯해 동아시아 곳곳을 톺아보며 열심히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