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책 안 읽는 아이』는 삼십여 년 국어 교사로 살아온 저자의 교단일기 모음집이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많이 나온다. 한 번도 소리 내어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아이, 밤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을 추는 아이, 자격증을 따고 취업 준비를 하는 아이, 공부 때문에 힘들어도 항상 누군가를 돕고 사는 아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헤어진 아이 등 다양한 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 학생들을 보며 저자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과연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교에서 교사는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쓴 교육칼럼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교실에서 만난 햇살 같은 학생 이야기, 학생들이 웃으면 선생님도 웃는 학교 이야기, 교사가 바라본 소담한 세상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책장을 넘기면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학생과 꾸준하게 자기 혁신하는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다. 학생과 선생님이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교를 만나게 된다. 그리하여 한때 학생이었던 당신의 삶에 작은 질문 하나를 선물해 줄 것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교육할까?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중학교, 인문계고, 특성화고에서 삼십여 년 국어를 가르쳤다. 처음에는 학생과 친한 교사가 되고 싶었고 좀 시간이 흘러서는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존재이며 채워가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그대로 온전하여 늘 꽃피는 존재다. 선생은 그것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된다. 격려하고 함께 있어주면 된다. 날마다 새로운 얼굴로 질문하면서 꽃피는 학생 옆에서 나도 함께 꽃피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책쓰기 꿈꾸다>(문학과지성사), <욕망이 말하다>(작은이야기), <오만방자한 책쓰기>(우리교육)가 있고, 학생들의 자서전을 모아 엮은 책으로 <아틀리에>(꿈과희망), <이 삶을 살아가며>(꿈과희망)가 있다. 현재 대구 동문고등학교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중학교, 인문계고, 특성화고에서 삼십여 년 국어를 가르쳤다. 처음에는 학생과 친한 교사가 되고 싶었고 좀 시간이 흘러서는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존재이며 채워가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그대로 온전하여 늘 꽃피는 존재다. 선생은 그것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된다. 격려하고 함께 있어주면 된다. 날마다 새로운 얼굴로 질문하면서 꽃피는 학생 옆에서 나도 함께 꽃피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책쓰기 꿈꾸다>(문학과지성사), <욕망이 말하다>(작은이야기), <오만방자한 책쓰기>(우리교육)가 있고, 학생들의 자서전을 모아 엮은 책으로 <아틀리에>(꿈과희망), <이 삶을 살아가며>(꿈과희망)가 있다. 현재 대구 동문고등학교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