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책 안 읽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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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25
Pages/Weight/Size 152*225*13mm
ISBN 9791196621308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원래 책 안 읽는 아이』는 삼십여 년 국어 교사로 살아온 저자의 교단일기 모음집이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많이 나온다. 한 번도 소리 내어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아이, 밤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을 추는 아이, 자격증을 따고 취업 준비를 하는 아이, 공부 때문에 힘들어도 항상 누군가를 돕고 사는 아이,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헤어진 아이 등 다양한 학생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 학생들을 보며 저자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과연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교에서 교사는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쓴 교육칼럼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교실에서 만난 햇살 같은 학생 이야기, 학생들이 웃으면 선생님도 웃는 학교 이야기, 교사가 바라본 소담한 세상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책장을 넘기면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학생과 꾸준하게 자기 혁신하는 선생님들을 만나게 된다. 학생과 선생님이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교를 만나게 된다. 그리하여 한때 학생이었던 당신의 삶에 작은 질문 하나를 선물해 줄 것이다. 나는 나를 어떻게 교육할까?
Contents
저자의 말 4

1 장
원래 책 안 읽는 아이 - - - - - - - - - 16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 - - - - - - - - 20
달과 트럭 - - - - - - - - - 26
웃돈까지 주세요 - - - - - - - - - 31
돌아보는 배려와 봉사 - - - - - - - - - 35
오지랖 넓은 공부 - - - - - - - - - 39
공평과 책임 - - - - - - - - - 43
떼쓰기와 이치 따지 - - - - - - - - - 49
틈에서 자라는 아이들 - - - - - - - - - 53
깃털을 다듬는 송골매처럼 - - - - - - - - 56
취업준비, 다 되었습니다 - - - - - - - - - 59
나에 대한 선입견 깨기 - - - - - - - - - 63
논리를 이기는 힘 - - - - - - - - - 67
참 괜찮은 내 삶 - - - - - - - - - 71
인문계니까 더 필요하지요 - - - - - - - - 76
인생계획서 - - - - - - - - - 82
콘셉트 있는 자기소개 - - - - - - - - - 86
쓸모없음의 쓸모 - - - - - - - - - 89
불러 아픈 이름 - - - - - - - - - 92

2 장
학생부 열전 - - - - - - - - - 98
초짜 선생님을 위해 - - - - - - - - - 102
정년퇴임을 축하하며 - - - - - - - - - 105
해 봐야 배운다 - - - - - - - - - 108
그리 바삐 읽어서 뭐하게요 - - - - - - - 113
과정이 살아있는 수업 - - - - - - - - - 117
수석교사 4년 - - - - - - - - - 120
수행평가 때문에 힘들어요 - - - - - - - 124
코끼리를 움직이는 힘 - - - - - - - - 128
인성 교육을 더 하라고- - - - - - - - - - 130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 - - - - - - - - 134
대표의 자격과 선택의 권리 - - - - - - - 137
친구와 함께 책 읽기 - - - - - - - - - 140
침대에 맞춰 몸을 늘리라고요- - - - - - - 143
선생님의 수업 공개 - - - - - - - - - 146
잘 가르치면 잘 배울까- - - - - - - - - - 149

3 장
비속어를 위한 변명 - - - - - - - - - 154
칭찬보다 인정 - - - - - - - - - 157
내 것 같은 내 것 아닌 - - - - - - - - 160
처음 책을 쓰는 그대에 - - - - - - - - 163
고래만 생각 하세요 - - - - - - - - 167
엄마와 같이 읽는 책 - - - - - - - - 173
손 놓아주기 - - - - - - - - - 177
낯섦으로 빚는 설렘 - - - - - - - - 180
고사告祀와 고사考査 - - - - - - - - 183
배움을 놓아주다 - - - - - - - - - 186
권선징악과 해피엔딩 - - - - - - - - - 189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 줘 - - - - - - 192
인공지능과 송화다식 - - - - - - - - 195
한여름 밤의 꿈 - - - - - - - - - 199
심청전 - - - - - - - - - 203
의심과 질문의 인문 정신 - - - - - - - 207
인문학에 공부의 길을 묻다 - - - - - - 213
한가위에 보내는 감사 - - - - - - - - 216
쉰에 생각하는 효 - - - - - - - - - 219
변두리 어디쯤에서 오래 귀기울이는 - - - - 223
Author
이금희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중학교, 인문계고, 특성화고에서 삼십여 년 국어를 가르쳤다. 처음에는 학생과 친한 교사가 되고 싶었고 좀 시간이 흘러서는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존재이며 채워가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그대로 온전하여 늘 꽃피는 존재다. 선생은 그것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된다. 격려하고 함께 있어주면 된다. 날마다 새로운 얼굴로 질문하면서 꽃피는 학생 옆에서 나도 함께 꽃피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책쓰기 꿈꾸다>(문학과지성사), <욕망이 말하다>(작은이야기), <오만방자한 책쓰기>(우리교육)가 있고, 학생들의 자서전을 모아 엮은 책으로 <아틀리에>(꿈과희망), <이 삶을 살아가며>(꿈과희망)가 있다. 현재 대구 동문고등학교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중학교, 인문계고, 특성화고에서 삼십여 년 국어를 가르쳤다. 처음에는 학생과 친한 교사가 되고 싶었고 좀 시간이 흘러서는 잘 가르치는 선생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
학생은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창조하는 존재이며 채워가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 그대로 온전하여 늘 꽃피는 존재다. 선생은 그것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면 된다. 격려하고 함께 있어주면 된다. 날마다 새로운 얼굴로 질문하면서 꽃피는 학생 옆에서 나도 함께 꽃피고 싶다.
함께 쓴 책으로 <책쓰기 꿈꾸다>(문학과지성사), <욕망이 말하다>(작은이야기), <오만방자한 책쓰기>(우리교육)가 있고, 학생들의 자서전을 모아 엮은 책으로 <아틀리에>(꿈과희망), <이 삶을 살아가며>(꿈과희망)가 있다. 현재 대구 동문고등학교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