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각자의 인생이 있고, 자신의 인생은 단 하나뿐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고민에 대한 결정이 신중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미래의 내가 부정적인 결과 때문에 후회하게 되더라도, 정말 열심히 살았던 지금의 나를 나무라지 말자. 열심히 살지 않았다고 자책하지 말자. 이 순간 미래를 지키기 위해 가장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으니까."
끊임없이 자학하며 매일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 힘겹게 세상을 버텨 나가는 청춘들에게, 이제 위로의 한마디는 되려 버겁게만 느껴집니다. 우리는 대화를 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때가 있습니다. 진정한 공감이 이뤄질 때, 우리는 웃기도 하고 때로 울기도 합니다.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는 포기해야 정상이라고 말하는 세상 앞에서, 오늘도 눈물을 삼키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Contents
무엇이 될까 고민하며 걷어왔던 길, 돌아보니 그 길 위에 상처 입은 내가 있었다 · 006
1장 뜨거운 열망에 바래지는 순간에도
청바지 · 015은하수 · 016서퍼 · 017수면 밑의 새벽 · 018심해(心海) · 019인색한 위로 · 020안녕 · 021위로가 필요했던 밤 · 022기도 · 026운칠기삼(運七技三) · 030열정의 상흔 · 040늪 · 048생각병 · 050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 054취업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 060뭉툭해도 좋아, 날카롭지 않아도 돼 · 064입병 · 068조언들 · 072위로 없이 사는 삶 · 076당연한 변화 · 080어설프게 착해서 상처받는 것들 · 082D-DAY · 086물고기 · 090온전한 행복 · 092타인에게 행복할 권리를 맡기지 말 것 · 096더 잘 살기 위한 고민 · 100수고했어, 올해도 · 108
2장 위로를 삼키고, 다시
아귀찜 · 113불안한 밤 · 114겨울의 울음 · 118나의 독백 · 120슬픔으로 · 124소고록(小考錄) : 위로를 새기다 · 130나비 · 136모든 순간들 · 142어른이라는 허울 · 148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 不賣香) · 152진심이 담긴 공감 · 156스물셋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 162스물다섯의 내가, 스물셋의 나에게 · 164텅 빈 위로 · 166사무실에는 저마다의 땅콩집이 있다 · 170달빛에 적셔 먹는 술 · 174상처 받지 않기 위해 완곡한 표현을 쓴다 · 178별에게 소원 비는 방법 · 182노부부의 구멍가게 · 186백색의 시절 · 192엄마의 된장찌개 · 196엄마의 부엌 · 200엄마의 립스틱 · 206아빠와 자전거 · 210네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 216
Author
김희영
2016년부터 다음 브런치 작가로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출간된 책으로는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2018) 와 공저시집인 『커피샵#』이 있습니다.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는 대형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로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 @_3e91b5
2016년부터 다음 브런치 작가로 선정돼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출간된 책으로는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2018) 와 공저시집인 『커피샵#』이 있습니다. 에세이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는 대형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로 독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