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색해’라는 말은 매일의 일상생활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의미하는 말일 수 있다. 또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대개는 움츠러들고 어디론가 숨고 싶은 생각이 든다. 민망함이, 또 어색함이 나와 타인 사이에서, 특히 내 안에 있는 편견과 마주할 때 느끼는 불편하고 되도록 피하고 싶은 자기 인식이자 감정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 감정들로 내 삶의 방식이 바뀐다면?
여기 사례가 있다. 각자의 삶을 돌아보면, 분명 나 자신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뉴욕 매거진 [더 컷]에서 건강 및 심리 보도를 이끄는 저자가 때로는 자신에게 고통을 주기까지 하는 이 감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탐색을 시작했다. 어색한 대화를 시작하고, 가장 어색한 순간과 민망한 현장들을 직접 찾아다닌다. 그리고 예상 밖의 진실을 깨닫는다.
이 책에는 에피소드가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재밌고,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읽힌다. 다수의 심리학 이론이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과 함께 보다 넓은 사회적 맥락에서 거의 모든 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민망함과 어색함에 관한 이야기지만, 결국 내 삶과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어색한 시대Ⅰ· 7
1부 내가 그렇게생겼다고?
1장 부족의 공포, 자기 인식 · 33
2장 감정지능 머신 앞에서 표정 짓기 · 69
3장 그로잉 에지, 헛디딤과 기회 · 96
2부 지금 다들나만 보고 있는 거니?
4장 어색함의 소용돌이 · 131
5장 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왜냐면 누구도 보지 않으니까!
물론 보고 있을 때도 있지만 · 153
6장 당신의 흠은 내게도 고통이다 · 172
7장 크린지 어택, 기억과 고통 · 6
3부 지금 내가 뭘 해야 하는 거지?
8장 사무실의 어색한 침묵 · 239
9장 위스키를 쏟은 가상의 텀블러에 대고 웃기 · 268
에필로그 어색한 시대 Ⅱ· 307
감사의 말 · 343
주석 및 참고문헌 · 345
Author
멜리사 달,강아름,박진영
멜리사 달은 뉴욕 매거진의 더 컷The Cut 수석 편집자로 건강과 심리학 보도를 이끌고 있다. 2014년 NYMag.com의 인기 있는 사회과학 웹사이트 Science of Us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글쓰기 분야와 관심사는 성격, 감정, 정신 건강이다. 그녀의 글은 뉴욕 매거진 이외에도 Elle, Parents, TODAY.com, 뉴욕타임스 등에 게재되었다.
멜리사 달은 뉴욕 매거진의 더 컷The Cut 수석 편집자로 건강과 심리학 보도를 이끌고 있다. 2014년 NYMag.com의 인기 있는 사회과학 웹사이트 Science of Us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글쓰기 분야와 관심사는 성격, 감정, 정신 건강이다. 그녀의 글은 뉴욕 매거진 이외에도 Elle, Parents, TODAY.com, 뉴욕타임스 등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