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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현전 그때 그 사람들

금기의 시대를 지나온 그들의 이야기
$17.28
SKU
97911965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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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31
Pages/Weight/Size 140*225*20mm
ISBN 9791196551421
Description
1978년 8월 16일에 설립돼 1979년 7월 7일 공식적인 활동을 접은 경남양서협동조합의 다른 이름, 집현전.
1970년대 마산에서 청년기를 보낸 부마세대의 집현전은 어떤 의미였을까.


집현전은 1970년대 마산에서 청년기를 보낸 부마세대의 ‘아지트’이자 ‘해방구’였다. …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는 여러 형태의 중첩된 사건과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다. 집현전은 부마민주항쟁, 전국 최초의 지역 무크지 [마산문화] 창간, [민간도서관 책사랑] 개관에 직관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집현전과 관계된 사람들이 만든 연극, 세미나, 학술강연회는 1970년대 마산의 문화를 이끌었다. 그러니 집현전과 ‘그때 그 사람들’을 이해하는 일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재를 직시하는 일임이 분명하다. 역사를 바라보는 균형적인 시각, 거품 없는 진실에 가까이 가려는 노력이 오늘의 우리 삶을 바라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책은 2019년 부마민주항쟁 기념행사 중 하나인 [부마민주영화제]를 기획하면서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 [집현전 그때 그 사람들] 테이블토크에 참여한 6명의 패널을 각각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1970년대 후반 전국 7대 도시에서 생겨난 양서협동조합 운동 중 하나인 '집현전'을 통해 유신시대 청춘과 지역을 만난다.
Contents
들어가면서_ 경남양서협동조합의 다른 이름, 집현전

〈집현전 그때 그 사람들〉
- 테이블토크 1부
- 테이블토크 2부

'그때 그 사람들' 인터뷰
-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진리_ 박진해
- 나만 행복한 게 진짜 행복인가요?_ 정혜란
- 현재는 근대 사회 전체의 거품이 드러나는 시대_ 정성기
- 연극과 술로 도망쳤던 옛 시절, 이제는 잊고 싶어_ 이윤도
- 도시의 기억은 언제고 다시 되살아난다_ 김진식
- 변하지 않는 삶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_ 하효선

나가면서
Author
손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