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걸

$16.20
SKU
979119652591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Tue 06/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ue 05/28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5/23
Pages/Weight/Size 197*307*9mm
ISBN 979119652591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문정회·마야 셀리야 신간 『그레이 걸』
"나만의 색이 돋보인다고요?"


사람은 타고난 외형만큼 마음과 재능, 취향도 저마다 다르다. 이 세상에 찍어낸 듯 똑같은 사람은 없는데도, 우리 사회는 때때로 모름지기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고집한다. ‘여자라면 핑크지.’ ‘남자는 울지 말아야 해.’ ‘별 것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진지해?’그리고 그 기준을 조금만 벗어나면 쉽게 조롱하고 쑤군대기 일쑤다. 그러한 감정은 금방 혐오와 차별로 발전하기도 한다.

문정회 작가와 마야 셀리야 그림작가의 신간 그림책 『그레이 걸』은 아름다운 색감과 이야기로 이러한 사회의 문제를 은유한다. 이른바 ‘혐오 사회’라고 불릴 만큼 오늘날 우리 사회는 타인을 극도로 싫어하고 배제하는 감정이나 행위를 어디서든 쉽게 마주하게 되었다. 국적, 인종, 성별, 나이에 따라 상대를 마음대로 판단하고 재단하는 일. 누군가의 취향과 지향이 나와 다르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일. 이처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차별과 악플, 최근 불거진 테러나 전쟁 등도 모두 혐오와 연관되어 있다.

『그레이 걸』은 이러한 시대 속에서 그 누가 뭐라 하든 자신만의 색과 고유한 정체성을 고수해 나가는 작지만 위대한 영웅들을 위한 찬가이자 위로를 담은 창작 그림책이다.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너무나 쉽게 판단하고 입에 담지 않았는지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이라도 ‘그레이 걸’의 용기를 통해 일상처럼 내뱉던 소수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용기 있게 자신의 색을 드러내는 그레이 걸을 응원할 수 있게 된다면 비로소 우리 사회는 함께 어울려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다양한 모습을 인정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존중받는 아름다운 세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레이 걸』은 문정회 작가와 마야 셀리야 그림 작가의 첫 작품 『쉿, 구름머리 방에 놀러 와!』에 이어 두 작가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그림책이다. 문정회 작가의 유려한 이야기와, 마야 셀리야 작가가 또 하나의 해석으로 그려 낸 강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그레이 걸』을 읽는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준다.
Author
문정회,마야 셀리야
미국 스미스 컬리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술을 부전공 했다. 조지타운 대학에서 매체/문화/기술학(CCT)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스쿨(SI) 5기를 수료하고, 어린이작가교실 16기에서 공부했으며, 대학과 대학원 시절 다수의 신문사에서 인턴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북아트그룹 ‘마인드 바인드’의 멤버로 서울국제판화사진전에 그룹전으로 전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고민아, 가지마!』, 『찰칵찰칵, 재원이의 사진모험』, 『테디베어 이야기: 007여왕폐하 대작전』,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멋진 미용사』, 『빛아 생겨라』, 『내 동생 오는 날』이 있으며, 마야 셀리야의 그림과 함께한 『쉿! 구름머리 방에 놀러 와』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랑 강아지를 원해』, 『아기 예수님』, 『노아의 방주』, 『친구가 되어줘!』, 『마법 용 퍼프 이야기』, 『워렌의 신나는 당근 경주』 외 다수가 있다. 유튜브 채널 <더돌스호텔>을 통해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으며, 책과 전시, 제품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인형을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디자인 프레스 작가와의 만남 :
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650664778
미국 스미스 컬리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술을 부전공 했다. 조지타운 대학에서 매체/문화/기술학(CCT)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스쿨(SI) 5기를 수료하고, 어린이작가교실 16기에서 공부했으며, 대학과 대학원 시절 다수의 신문사에서 인턴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북아트그룹 ‘마인드 바인드’의 멤버로 서울국제판화사진전에 그룹전으로 전시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고민아, 가지마!』, 『찰칵찰칵, 재원이의 사진모험』, 『테디베어 이야기: 007여왕폐하 대작전』,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멋진 미용사』, 『빛아 생겨라』, 『내 동생 오는 날』이 있으며, 마야 셀리야의 그림과 함께한 『쉿! 구름머리 방에 놀러 와』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랑 강아지를 원해』, 『아기 예수님』, 『노아의 방주』, 『친구가 되어줘!』, 『마법 용 퍼프 이야기』, 『워렌의 신나는 당근 경주』 외 다수가 있다. 유튜브 채널 <더돌스호텔>을 통해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으며, 책과 전시, 제품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인형을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디자인 프레스 작가와의 만남 :
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650664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