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다니는 낭만가객 소설가. 어릴 때부터 놀이가 좋아해 소설가가 되었고, 놀이처럼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자 하는 작가. 한 때 부산 서면 한복판에 ‘풍락재(風樂齋)’를 만들어 낭만가객들과 어울려 풍류를 즐기면서 문예지 [문학풍류] 창간을 주도하기도. 주변이 시들해지면 문득 주체할 수 그리움에 이끌려 만주로 훌쩍 떠나기도. 작가에게 만주는 선물과 같은 곳이라고.
199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장편 『가롯의 창세기』, 『또야, 안뇨옹』,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니』, 『뻐구기뿔』, 『어떤 우화에 대한 몇 가지 우울한 추측』, 잡감집 『촌놈과 상놈』 등이 있다. 부산작가상,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초기작 『가롯의 창세기』와 교육소설 『또야, 안뇨옹』는 종교와 현실문제 다룬 장편소설로 자유분방한 작가의 본류와는 거리. 그 뒤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단편들을 묶은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니』 『뻐꾸기뿔』 등은 “간결하고 절제된 문장과 서정성으로 운문 같은 소설의 경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늘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다니는 낭만가객 소설가. 어릴 때부터 놀이가 좋아해 소설가가 되었고, 놀이처럼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자 하는 작가. 한 때 부산 서면 한복판에 ‘풍락재(風樂齋)’를 만들어 낭만가객들과 어울려 풍류를 즐기면서 문예지 [문학풍류] 창간을 주도하기도. 주변이 시들해지면 문득 주체할 수 그리움에 이끌려 만주로 훌쩍 떠나기도. 작가에게 만주는 선물과 같은 곳이라고.
199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장편 『가롯의 창세기』, 『또야, 안뇨옹』,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니』, 『뻐구기뿔』, 『어떤 우화에 대한 몇 가지 우울한 추측』, 잡감집 『촌놈과 상놈』 등이 있다. 부산작가상, 부산소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초기작 『가롯의 창세기』와 교육소설 『또야, 안뇨옹』는 종교와 현실문제 다룬 장편소설로 자유분방한 작가의 본류와는 거리. 그 뒤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단편들을 묶은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니』 『뻐꾸기뿔』 등은 “간결하고 절제된 문장과 서정성으로 운문 같은 소설의 경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