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마흔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30대 후반전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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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07
Pages/Weight/Size 128*188*18mm
ISBN 979119636959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카카오 브런치, 브런치북 6회 대상 수상!
마흔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는
30대 후반전의 이야기.

부딪히고 깨지고 다치고 아물기를 반복하며 힘겹기만 한 20대를 지나 30대 후반전에 접어든 여전히 힘겹지만,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30대를 거의 보냈지만 여전히 진로에 대한 고민에 몸서리를 치고, 회사와 삶 어느 것 하나에도 확신이 생기지 않고 여전히 불안하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삶을 정면 돌파하는 캘리그라피 디자이너이자 작가 이현진.

“인간관계가 돈으로 환산된다면 난 김 대리와의 관계를 환불받고 싶다.”
“그놈의 정 말고 돈으로 주면 안 되겠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20대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30대를 거의 다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되었고 말할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작가 특유의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글과 낱말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지치고 시들해진 당신의 일상에 작은 위로로, 공감으로, 소화제 같은 시원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1장. 내가 이상한 거야? : 나를 괴롭히는 끊임없는 복병들


- 도망치는 거 아니고 퇴사하는 거야
- 생계가 무기도 아니고 그만 좀 휘둘러
- 관계를 환불하고 싶은 직장동료
- 식사도 업무의 연장입니까?
- 전쟁에서 무서운 것은 총이 아니라 살벌한 눈빛
- 다들 그렇게 안 살아
- 나는 당신의 막내가 아니야
- 짠 내 나는 사람들
- 왜 이래요 4년제 나온 사람끼리
- 남의 의견에 흔들리면 멀미나 나겠지
- 취업의 물리학
- 나이를 먹는 만큼 어른이 되는 건 아니라서요
- 네 마음대로 나를 판단하는 겁니까?
- 인연을 노력하면 눈물이 난다
- 오늘은 꼭 싫다고 말해
- 나는 실시간 검색어가 싫다

2장. 싹싹하지 말자 : 욕먹고 살아온 덕에 알게 된 30대 후반의 이야기들

- 30대 후반전에 백수가 되었다
- 오천만 원을 못 모아도 빛나는 존재
- 불타오르게 일하다 재가 되지
- 싹싹하지 말자
-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 '좋아요'로 경쟁하진 맙시다
- 커피는 천천히 마시는 거야
- 정 말고 돈으로 줘
- 무서운 눈길은 넣어둬
- 나부터 좀 위로하자 제발
- 남의 행복에 관심 좀 끄면 안 되겠니
- 쫄리며 살고 싶지 않아
- 너는 왜 시집 하나 못 가서
- 자유 형식 자기소개서

3장. 쓸모없는 것들을 해요 : 30대 후반, 여전히 막막하지만, 지금의 내가 더 좋아

- 때로는 의외의 곳에서 위로를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30대의 혼자는 애써 당당한 척하는 것
- 구겨지면 펴면 되지
- 익숙해질수록 설렘은 바닥난다
- 더 이상 축의금을 내지 않기로 했다
- 느린 게 더 좋아!
- 30대, 로맨스가 더! 필요해
- 쓸모없는 것을 해요
- 피곤 말고 낭만
Author
이현진
“사람들이 지나치는 것들 속에서 중요한 것들을 관찰하고 발견하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2019년 첫 책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를 썼다. 마음이 찡해지는 드라마 속 대사들을 수집하는 게 취미인 만큼 일상에 맞닿아 있으면서도 느슨하지 않은 글을 좋아한다.

브런치 @adore
“사람들이 지나치는 것들 속에서 중요한 것들을 관찰하고 발견하며 좋은 글을 쓰고 싶다.”
2019년 첫 책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를 시작으로 『잘해줬는데 왜 나만 힘들까』를 썼다. 마음이 찡해지는 드라마 속 대사들을 수집하는 게 취미인 만큼 일상에 맞닿아 있으면서도 느슨하지 않은 글을 좋아한다.

브런치 @ad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