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정치

미식·세대·지정학
$17.28
SKU
979119633576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3/27
Pages/Weight/Size 150*225*30mm
ISBN 979119633576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정치학 대중화. 이 책의 목표다. 한국인들은 대체로 정치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현실 ‘정치인’이나 현실 ’정당‘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경우가 많다. 실제 특정 정당에 당비를 내는 ‘진성 당원’은 극히 적다. 게다가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시민들은 더더욱이 적다.

정치는 우리 삶을 규정한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규정력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이나 역사학과 비교할 때 정치학은 대중화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관심도 크고 우리 삶을 직접 규정하는 정치를 분석하는 정치학은 대중화할 필요가 있다.

2004년 6월 14일. 정치학 대중화를 위한 첫 번째 칼럼을 썼다. 이후 2020년 3월 30일 현재까지 560편이 넘는 칼럼을 썼다. 그 칼럼 중에서 일상 속에서 관심을 더 가질 ‘미식’, ‘세대’, ‘지정학’과 관련된 글들을 모은 것이 이 책 『일상이 정치 : 미식, 세대, 지정학』이다. 일상에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 정치적 의미와 정치적 해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루어 보고자 했다.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일상의 정치’를 만나보자.
Contents
제1장 미식속의 정치

01. ‘우래옥’, 메르스를 이겨내다!! _ 11
02. 평양냉면 찬양론 _ 17
03. 냉면 영재 키우기와 정치 영재 키우기 _ 25
04. 필동면옥은 왜 ‘반 접시’ 메뉴를 없앴나? _ 33
05. ‘백촌 막국수’ 드셔보셨나요? _ 39
06. 라면과 정치의 공통점 _ 45
07. 용궁반점, 알프레드 아들러, 선거 _ 51
08. 남도 미식기행(紀行) : ‘육전’과 ‘떡갈비’의 교훈과 ‘타다’ 논쟁 _ 57
09. 한 맛집 탐방객의 바람 _ 65
10. ‘인생술집’과 ‘얼큰한 여자들’의 의미 _ 73
11. ‘집밥백선생’에게 ‘냉장고를 부탁’하면 ‘오늘 뭐 먹지’? _ 79

제2장 세대(generation)정치: 제도정치와 권력 투쟁

01. 인구 절벽시대의 한국 _89
02. 밀레니얼 세대, 꼰대 세대, 보릿고개 세대의 불편한 동거 _ 95
03. 변화, 문화, 진화? _ 101
04. 『응답하라 1988』과 쌍문동 비망록 _ 107
05. 돼지갈비의 추억과 공정성(fairness) _ 113
06. ‘할로윈데이’와 ‘10월의 마지막 밤’ _ 119
07. 세대 불화와 분화가능성 : 전통적 진보와 새로운 진보간 갈등? _ 125
08. 한국의 갈림길 : 비동시성의 동시성 _ 133
09. 대통령제도가 문제일까? _ 139
10. 제도와 제도운영을 둘러싼 논쟁과 투쟁 _ 145
11. 권력의 어느 부분이 문제일까? : 국회와 정부 형태의 관계 _ 151
12.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 _ 159
13.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기대하는 리더십 _ 165
14. 유럽의회선거 : ‘부유’한 ‘민주주의’ 국가들의 ‘제도’는 어디로? _ 171
15. 연동형 비례대표제 : 재미없고 유용하지도 않은 논쟁 _ 179
16. 우리도 결선투표제를 사용해야 할까? _ 187
17. 강원도 선거구 획정에서 읽는 한국 정치 _ 193

제3장 지정학과 국제정치

01. 아픈 엄지발톱 이야기 _201
02. 지정학의 부활 (1) _ 207
03. 지정학의 부활 (2) _ 213
04. 해군력, 복고시대로의 회귀 _ 219
05. 사이버 지정학 : 새로운 위협과 제도화 _ 227
06. 21세기 국가이익과 대한민국 _ 233
07. ‘3층위(layer)’방정식과 상대적 약소국의 비애 _ 241
08. 균형에 대해 _ 247
09. 한미관계의 어려움 : 미국 패권체제와 일방주의 _ 255
10. 미국-이란 사태 : 국제정치 본질의 현시 _ 263
11. 2차 북미정상회담을 넘어서 미국 예측 : 지정학 차원에서 _ 269
12. 트럼프 손자(孫子)를 불러내다 : 하노이의 협상전략과 청중들 _ 277
13. 중국몽(中國夢) : 강자(stronger)와 지도자(leader)간의 거리 _ 285
14. ‘문화-정치 투쟁’ 관점에서 보는 홍콩사태 _ 291
15. 중국과 러시아간 연대 : 경쟁적 권위주의 국가들의 결탁 _ 299
16. 권력정치와 한일관계 _ 305
17. 일본의 경제보복과 한국의 대응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_ 311
18. 북한의 고슴도치 전략과 비핵화 가능성 _ 319
19. 초코파이로 이루는 통일 _ 325
20. 인도, 지정학전략 중심에 서다 _ 331
21. 부상하는 인도를 이해하는 첫 번째 키워드 지리(Geography) _ 339
22.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 : 베트남 개최는 어떤 의미일까? _ 349
23. 북한은 베트남처럼 될 수 있을까? _ 357
24. 관광지 태국과 정치 격전지 태국 _ 365
25. 태국의 지정학과 외교 : 자유를 위한 자유의 포기 _ 373
26. 터키의 지정학과 한반도 : 터키의 러시아산 무기구매는 어떻게 한국정부에 부담이 되는가? _ 381
Author
신희섭
2003년부터 외무고시(현 국립외교원)와 행정고시(현 5급 공채)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열심히 공부해준 덕분에 천여 명이 넘는 제자들이 외교부를 포함한 각 정부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체계적으로 한국 사회와 국제관계를 파악하여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이 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믿는다. 그래서 교육에 사명감이 있다.

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13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성학 교수의 지도 아래서 『상대적 약소국의 대강대국 예방전쟁결정에 관한 연구: 아시아-태평양전쟁 사례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정치 분야 중 안보 분야 특히 전쟁 분야를 공부하면서 인간에게 가장 극한적인 상황인 전쟁에서 인간과 국가운영과 국제관계가 작동하는 보편적인 원리를 연구하였다. 이후 ‘고려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외교사, 국제정치이론, 한국외교사, 분쟁과 평화 등을 강의하였다. 또한 ‘한국지정학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지정학연구를 하고 있다.

‘교육’이 현실 정치를 개선하는 가장 확실하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육의 관점에서 정치학을 대중화하고자 한다. 2004년부터 써온 칼럼들은 그러한 노력 중 일부다. 현재 ‘법률저널’에 510회 넘게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목표는 정치학을 대중화하여 현실 정치를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정치학의 대중화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한국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정치를 이해한다면 현실 정치도 더 빨리 개선할 것이라고 아직 믿는다는 점에서 다소 이상주의자다.
2003년부터 외무고시(현 국립외교원)와 행정고시(현 5급 공채)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열심히 공부해준 덕분에 천여 명이 넘는 제자들이 외교부를 포함한 각 정부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체계적으로 한국 사회와 국제관계를 파악하여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이 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믿는다. 그래서 교육에 사명감이 있다.

고려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2013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성학 교수의 지도 아래서 『상대적 약소국의 대강대국 예방전쟁결정에 관한 연구: 아시아-태평양전쟁 사례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정치 분야 중 안보 분야 특히 전쟁 분야를 공부하면서 인간에게 가장 극한적인 상황인 전쟁에서 인간과 국가운영과 국제관계가 작동하는 보편적인 원리를 연구하였다. 이후 ‘고려대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외교사, 국제정치이론, 한국외교사, 분쟁과 평화 등을 강의하였다. 또한 ‘한국지정학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지정학연구를 하고 있다.

‘교육’이 현실 정치를 개선하는 가장 확실하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육의 관점에서 정치학을 대중화하고자 한다. 2004년부터 써온 칼럼들은 그러한 노력 중 일부다. 현재 ‘법률저널’에 510회 넘게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목표는 정치학을 대중화하여 현실 정치를 좀 더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정치학의 대중화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한국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정치를 이해한다면 현실 정치도 더 빨리 개선할 것이라고 아직 믿는다는 점에서 다소 이상주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