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도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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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9/1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626531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 책은 고령 부모를 돌보며, 늦게까지 독립하지 못하는 자식을 껴안고, 자신의 노후에 두려움을 가진 베이비부머의 무거운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공감을 불러낸다. 절망 속에서도 서로가 손을 잡고 힘겨운 고갯길을 넘어가고 있는 요양보호지대를 보여주고 있다. 그곳에는 아픔이 노래가 되고 새로운 날갯짓이 되는 인생 공부가 있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도 이 요양보호지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늙음도, 죽음도 적극적으로 공부하자고. 함께 가는 걸음이 노후의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이라면 기꺼이 노래하며 ‘늙음 맞이’ 가자고 한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러 교육원에 온 사람들, 2장은 요양보호사로서 가족 혹은 이웃을 돌보는 사람들, 3장은 지역사회 방문간호를 통해 만났던 어르신들의 이야기다. 마지막 장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과 크기로 다가오는 인생의 파도를 어떻게 읽어낼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Contents
1장 공부는 인생 리허설

1. 친구야, '늙음 맞이'가자
2. 바람, 바람이려오.
3. 업(up),자립과 의존 사이
4. 국가공인, 자타공인
5. 존엄, 경험의 대가
6. '웬수'를 떠안고

* 한걸음 더

2장 쓸 만한 사람

1. 가지 마, 날 두고 가지마.
2. 사회적 애정회로
3. 물통 메고 출근하는 여자
4. 제발 날 기억해줘
5. 네 탓이 아냐.
6. 요가 하는 중입니다.

* 한걸음 더

3장 마음에 파스를 붙이고

1. 옥탑방의 한 철
2. 푸줏간 옆 칼국수
3. 나 죽은 거 보러 온 거야?
4. 파스나 많이 주고 가
5. 할머니의 하얀 고무신
6. 죽음이여, 화사한 봄을 즐기고 있을 때 오라.

*한걸음 더

4장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들

1.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거리
2. 두려워 말자, 난 모든 순간의 나다.
3. 아버지의 마지막 노트
4. 지금 여기에 머물러, 치매를 읽다.
5. 돌봄의 대안을 찾아서
6. 늙음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 한걸음 더

나오며
Author
김혜영
요양보호사교육원 전임강사로 생활하고 있다. 젊은 시절 광명교육문화연구회 회장, 어린이 창조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새끼 거북이가 자신의 알을 꿰뚫고 나오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임시치아 ‘카벙클’로 삼아 살아온 이력이 있다. 첫 책은 1인 출판사 ‘서행성’과 『오늘처럼』 타이베이 여행에세이 출간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책은 두 번째다. 제 2인생의 문턱에서 요양보호사 교육 강사로서 수강생들과 나누는 삶을 『아픔도 삶이다』에 녹여 냈다. 소설 쓰는 작가를 꿈꾸는 만년 꿈쟁이다.
요양보호사교육원 전임강사로 생활하고 있다. 젊은 시절 광명교육문화연구회 회장, 어린이 창조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새끼 거북이가 자신의 알을 꿰뚫고 나오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낸다는 임시치아 ‘카벙클’로 삼아 살아온 이력이 있다. 첫 책은 1인 출판사 ‘서행성’과 『오늘처럼』 타이베이 여행에세이 출간을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책은 두 번째다. 제 2인생의 문턱에서 요양보호사 교육 강사로서 수강생들과 나누는 삶을 『아픔도 삶이다』에 녹여 냈다. 소설 쓰는 작가를 꿈꾸는 만년 꿈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