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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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20
Pages/Weight/Size 135*190*20mm
ISBN 979119626345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한강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한 김춘자 시인이 시집 『무채색 가슴으로』를 발간했다. 『무채색 가슴으로』는 저자의 첫 시집으로 어릴 적부터 중년을 훌쩍 넘긴 오늘까지 일상을 관조하며 시작(詩作) 노트에 남긴 100편의 시를 엮은 것이다. ‘보듬고 싶은 세월이여 자연이여, 상념인 듯 그리움인 듯, 나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라’ 3부로 구성된 시집은 부제목이 말해 주듯 시를 동경하던 문학소녀로서의 여린 감성과 노년에 들어선 시인의 세월 무게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시인의 작품 대다수는 소리글자인 우리 한글만이 가진 맛을 잘 살려 읽는 이의 마음을 편안케 한다. 보이는 그대로, 소리 나오는 그대로, 생각나는 그대로 그 어떤 작위도 없이 시의 중요 요소인 리듬감까지 살려 자연스럽게 노래가 되는 시의 특성인 운문을 잘 살렸다는 전문가의 평이다.

무채색 가슴으로 저자의 시는 전통시를 허물지 않는 그 경계선 즉, 고개마루턱에서 장승이 그 경계를 가르며 버티고 서 있듯 중심을 당당히 잡는다. 실력, 내공, 문학적 성취를 따지기 이전에 저자는 시의 본질적 가치에 충실하며, 문학을 학문과 같이 천착하며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불도로 말하면 소승과 대승을 넘나들며 불심을 키워가듯… 또한 책에 실린 작품 대다수는 시인의 아린 기억과 그리움으로, 굴곡진 삶의 편린이 녹아 있다. 이에 시를 꿈꾸는 이의 시작(詩作) 활동과 시를 사랑하는 독자의 마음 순화에 도움이 된다.
Contents
제1부 보듬고 싶은 세월이여 자연이여
부여 옛집 외 34편

제2부 상념인 듯 그리움인 듯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외 33편

제3부 나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라
내 고향 샘재골 외 30편
Author
김춘자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시인은 어릴 적 고향 산과 들을 벗 삼아 자연과 하나 된 문학소녀로서의 소양과 감성, 시심(詩心)을 시작(詩作) 노트에 빼꼭히 채워 갔다. 이후 전업주부로서 시동호회 활동을 통해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2019년 ‘여기 이곳을 떠나갑니다’ ‘찢어진 꽃잎’ ‘가을 밤새야’ 시 3편이 <한강문학> 16호(봄호)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당선되어 등단했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시인은 어릴 적 고향 산과 들을 벗 삼아 자연과 하나 된 문학소녀로서의 소양과 감성, 시심(詩心)을 시작(詩作) 노트에 빼꼭히 채워 갔다. 이후 전업주부로서 시동호회 활동을 통해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2019년 ‘여기 이곳을 떠나갑니다’ ‘찢어진 꽃잎’ ‘가을 밤새야’ 시 3편이 <한강문학> 16호(봄호) 시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당선되어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