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매니저, 미칠 것인가? 빛날 것인가?
경영자인가, 직원인가!
그 사이에서 매일 매일 아슬아슬한 순간을 맞이하는 병원 매니저 7명의 좌충우돌 경영이야기
원장님과 직원에게 매니저는 어떤 존재일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슈퍼맨 홍 반장, 민원 처리기 홍 반장, 자판기 홍 반장, 홍익인간 홍 반장, 해우소 홍 반장의 역할을 모두 소화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온종일 이리저리 불려 다니고 문제 해결을 위해 뛰어다니다 보면 퇴근시간 무렵에는 파김치가 되어있다. 그럴 땐 내가 전생에 착한 친구에게 빵 셔틀을 요구한 불량 학생이었거나, 나라를 망하게 한 대역 죄인이어서 이렇게 살아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인가? 무엇을 위해 하는가? 먹고 살기 위해 하는가?
Contents
1부 경영하고
채용, 왜 좋은 이력서가 안 들어올까? 면접, 안 예쁜데 성형외과 면접 볼 수 있어요?
문제해결, 나쁜 매니저, 보통 매니저, 탁월한 매니저
배움, 인생 학교가 되자
평가, 직원은 소고기가 아니다. 등급 매기지 말자
보상, 같은 경력 다른 월급
용모, 신뢰받고 싶다면
이미지, 업그레이드 대작전
일, 여드름 압출은 하고 싶지 않아요
2부 사랑하며
매니저, 미칠 것인가? 빛날 것인가?
경청, 매니저는 모르고 후배들만 아는 속마음
약속, 왜 긴 귀걸이는 못하게 해요?
변화,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신입, 외계인이라도 널 사랑하겠어
피드백, 화낸 들 무엇 하랴
호칭, 7번체어 환자에게 다가가 꽃이 되고 싶다
고객응대, ‘언어의 온도’를 높이자
팀워크, 찰떡궁합 조직 만드는 법
3부 행복하라
비전, 병원의 비전이 직원의 비전은 아니다
줄리엣, 내 선물을 받아주오~
재미, 패션쇼하고 파자마 파티하는 병원
인연, 어쩌다 마주친 영업담당자
사생활, 취미 집착남과 무취미녀의 16년 인연
가족 케어, 직원의 자부심
성희롱, 고객이라고 다 고객은 아니다
칼퇴, 직원들의 시간도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