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4년 4월 1일 프랑스 투르뉘에서 태어나 1936년 4월 16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양차 대전 사이에 가장 인정받았던 프랑스의 문학 비평가, 수필가, 작가였으며 앙리 베르그송의 제자로 베르그송주의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철학 교수 자격증을 획득한 뒤에는 1893년부터 디종 아카데미에서 가르쳤다. 1914년 8월에는 지역 연대의 하사로 입대해 전쟁터로 떠났다. 그의 배낭에는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포함한 몇몇 명저가 들어 있었다.
장 폴랑은 티보데의 비평 방식을 두고 이런 말을 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것은 쉽다. 티보데는 그보다 훨씬 멀리 나아갔다. 그는 작가들을 사랑했다. 그는 책의 첫 페이지에서부터 작가의 기발한 표현을, 세 번째 페이지부터는 미묘한 발명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세네카의 강물이나 베르길리우스의 대하에 실려 온 충적토를 부각하는 것을 즐겼다.”
1922년에 처음 출간되고 1935년에 개작된 티보데의 이 책이 오늘날 여전히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고 문학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까닭은 그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학사에서 처음으로 플로베르의 삶과 작품에 대한 통합적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그에게서 낭만주의자와 사실주의자라는 이중의 호칭을 떼어내고 마침내 플로베르가 한 사람의 위대한 고전적 작가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티보데가 남긴 주요 저서로는 『귀스타브 플로베르』 『베르그송주의』 『소설의 독자』 『교수 공화국』 『비평의 생리학』 『스탕달』 『문학에 관한 고찰』 등이 있다. 그는 1924년부터 죽을 때까지 제네바에서 프랑스 문학을 강의했고, 1912년부터 평생 《라 누벨 르뷔 프랑세즈》에 글을 기고했다. 2008년 투키디데스 센터(파리제2대학에 속한 연구소)는 국제관계에 대한 프랑스어권 작품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알베르 티보데 상’을 제정했다.
1874년 4월 1일 프랑스 투르뉘에서 태어나 1936년 4월 16일 제네바에서 사망했다. 양차 대전 사이에 가장 인정받았던 프랑스의 문학 비평가, 수필가, 작가였으며 앙리 베르그송의 제자로 베르그송주의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철학 교수 자격증을 획득한 뒤에는 1893년부터 디종 아카데미에서 가르쳤다. 1914년 8월에는 지역 연대의 하사로 입대해 전쟁터로 떠났다. 그의 배낭에는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포함한 몇몇 명저가 들어 있었다.
장 폴랑은 티보데의 비평 방식을 두고 이런 말을 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것은 쉽다. 티보데는 그보다 훨씬 멀리 나아갔다. 그는 작가들을 사랑했다. 그는 책의 첫 페이지에서부터 작가의 기발한 표현을, 세 번째 페이지부터는 미묘한 발명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세네카의 강물이나 베르길리우스의 대하에 실려 온 충적토를 부각하는 것을 즐겼다.”
1922년에 처음 출간되고 1935년에 개작된 티보데의 이 책이 오늘날 여전히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고 문학적 가치를 일깨워주는 까닭은 그가 귀스타브 플로베르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문학사에서 처음으로 플로베르의 삶과 작품에 대한 통합적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그에게서 낭만주의자와 사실주의자라는 이중의 호칭을 떼어내고 마침내 플로베르가 한 사람의 위대한 고전적 작가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티보데가 남긴 주요 저서로는 『귀스타브 플로베르』 『베르그송주의』 『소설의 독자』 『교수 공화국』 『비평의 생리학』 『스탕달』 『문학에 관한 고찰』 등이 있다. 그는 1924년부터 죽을 때까지 제네바에서 프랑스 문학을 강의했고, 1912년부터 평생 《라 누벨 르뷔 프랑세즈》에 글을 기고했다. 2008년 투키디데스 센터(파리제2대학에 속한 연구소)는 국제관계에 대한 프랑스어권 작품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알베르 티보데 상’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