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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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9/15
Pages/Weight/Size 122*185*20mm
ISBN 979119616603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플레이타임의 ‘오브젝트 레슨스’ 1권. 호텔을 매개로 언어 실험을 펼치며 결혼과 가족, 여성의 삶을 탐구하는 창조적 논픽션. 일상의 틈새와 여성의 욕망을 파고드는 작품들을 열정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작가 조애나 월시는 결혼 생활이 불행으로 치닫는 와중에 호텔 리뷰어로 일한 경험에 기반해 이 책을 지었다. 그렇다면 이 책은 호텔들을 소개하고 품평하는 책일까? 혹은 호텔들의 종류와 그 공간들의 기능과 감별하는 책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호텔에 관한 책이지만 동시에 호텔의 반대인 집과 가족에 관한 책이기도 하며, 또한 비범한 성찰과 언어 사용, 형식 실험으로 이 모든 소재를 낯설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손꼽힐 작가로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은 이 책에서 월시는 불안과 아픔, 유머를 뒤섞은 매혹적인 솜씨로 호텔-집이라는 공간을 매만진다. 그녀의 손길 아래 익숙했던 소재들이 문득 새로운 모습을 띠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Contents
1부 호텔 유랑
1 호텔 유령

2부 여행 가방에서 찾은 히스테리의 단편들
2 호텔 프로이트
3 결혼 엽서
4 홈텔
5 호텔 일기
6 『독일 하숙에서』
7 호텔 막스 (브러더스)
8 대화 요법
9 호텔 막스
10 호텔 스물여섯 곳에서 보낸 엽서
감사의 말

호텔 에세이_이예원
원주
찾아보기

Author
조애나 월시,이예원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흐리는 글과 건조하되 유머러스하며 예사롭지 않은 언어 활용으로 일상의 틈새와 언어의 미끄러짐에서 불거져 나오는 욕망과 증상, 의미와 혼란을 탐구하는 작가. 단편소설과 에세이라는 느슨한 분류로 묶어 낸 저서로는 『Break.Up』(근간, 2018), 『말의 끝 지점에 남은 세계들』(2017), 『현기증』(2015/16), 『호텔』(2015), 『처녀 불알』(2015), 『프랙털』(2013)이 있으며 최근 디지털 소설 「씨앗」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4년 여성 작가와 그들 작품에 대한 기성 출판계의 편파성을 바로잡고자 #readwomen2014 해시태그 운동(트위터 ID: @read_women)을 시작했으며 2017년 영국 예술재단으로부터 ‘크리에이티브 논픽션 부문’ 펠로십을 수여받았다. 같은 해 영어로 번역된 작품의 여성 작가 및 해당 작품의 번역가에게 공동 수상하는 ‘워릭 번역 여성 작가상’을 공동 설립했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흐리는 글과 건조하되 유머러스하며 예사롭지 않은 언어 활용으로 일상의 틈새와 언어의 미끄러짐에서 불거져 나오는 욕망과 증상, 의미와 혼란을 탐구하는 작가. 단편소설과 에세이라는 느슨한 분류로 묶어 낸 저서로는 『Break.Up』(근간, 2018), 『말의 끝 지점에 남은 세계들』(2017), 『현기증』(2015/16), 『호텔』(2015), 『처녀 불알』(2015), 『프랙털』(2013)이 있으며 최근 디지털 소설 「씨앗」을 발표하기도 했다. 2014년 여성 작가와 그들 작품에 대한 기성 출판계의 편파성을 바로잡고자 #readwomen2014 해시태그 운동(트위터 ID: @read_women)을 시작했으며 2017년 영국 예술재단으로부터 ‘크리에이티브 논픽션 부문’ 펠로십을 수여받았다. 같은 해 영어로 번역된 작품의 여성 작가 및 해당 작품의 번역가에게 공동 수상하는 ‘워릭 번역 여성 작가상’을 공동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