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프랑스 혁명기의 다비드부터 자본주의 시대의 반 고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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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12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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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13
Pages/Weight/Size 152*200*30mm
ISBN 9791196128975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서 프랑스 역사를 만나다



프랑스 파리는 낭만과 예술의 도시이자 자유와 혁명의 도시다. 파리만의 이런 독특한 이미지가 생겨난 것은 1789년 프랑스 혁명과,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시민사회 위에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가 자유롭게 꽃피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 공포 정치, 나폴레옹의 등장과 제1제정, 제2제정, 파리 코뮌, 제3공화국을 거쳐 프랑스에서는 자유평등박애를 내세운 시민사회가 자리잡는다.



이 고단한 역사의 여정이 파리 미술관들의 소장작들에는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왕정-혁명-제정 때마다 지지 세력을 바꿔 살아남은 기회주의자 다비드, 혁명을 캔버스에 담은 들라크루아, 새 시대에 투표권을 부여받은 농민과 노동자와 하층민을 그린 밀레와 쿠르베, 대중 시대에 스캔들로 스타가 된 마네, 혁명 대신 평범한 일상을 그린 모네, 근대 도시로 거듭난 파리를 담은 르누아르, 초기 자본주의 사회의 냉혹함에 희생당한 반 고흐, 노동자들의 주말 휴식이 보장된 시대에 일요일의 화가로 성공한 루소……. 이들의 그림에는 프랑스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있다.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는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프티 팔레, 로댕, 마르모탕 모네, 베르사유 궁 박물관 등 파리(와 인근) 미술관의 그림들을 통해 프랑스 역사를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는 인문교양+예술+여행 책이다. 그림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프랑스 근현대사를 쉽고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

01 다비드와 프랑스 혁명: 천재 화가인가, 비열한 기회주의자인가?
02 다비드와 나폴레옹: “황제께 이 그림을 바칩니다”
03 들라크루아와 부르봉 왕조: 과거 권위에 반기를 들다
04 밀레와 보통선거의 시작: 농부를 그림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다
05 쿠르베와 제2제정: 노동자와 하층민을 그리다
06 마네와 대중 시대: 스타는 스캔들로 탄생한다
07 드가와 파리 코뮌 이후: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자
08 모네와 제3공화국: 회화의 혁명을 완성하다
09 르누아르와 근대 도시 파리: 프랑스적인 낭만을 그리다
10 세잔과 공화정 시대: 다 빈치를 살해하다
11 반 고흐와 자본주의: 새로운 인간형이 만들어지다
12 루소와 평등 시대: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다

부록1: 파리 미술관과 주요 소장품 지도
부록2: 프랑스 주요 사건과 미술 연대표
Author
이동섭
예술인문학자.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사진학, 현대예술과 뉴미디어 등으로 학사와 석사를, 예술과 공연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동섭의 패션인문학’, ‘이동섭의 빠담빠담’ 등 한국일보와 한겨레 신문에 칼럼을 연재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EBS클래스e 등에서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키는 강의를 했다.

지은 책으로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새벽 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다빈치 인생수업』 『반 고흐 인생수업』 『파리 로망스』 『그림이 야옹야옹 고양이 미술사』 『도쿄 로망스』 『패션 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당신에게 러브레터』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 『뮤지컬 토크 2.0』 『뮤지컬의 이해』 『나만의 파리』 등 예술과 인문학을 소개하는 다수의 책을 썼다.
사랑은 문학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예술인문학자. 파리 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사진학, 현대예술과 뉴미디어 등으로 학사와 석사를, 예술과 공연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동섭의 패션인문학’, ‘이동섭의 빠담빠담’ 등 한국일보와 한겨레 신문에 칼럼을 연재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EBS클래스e 등에서 문화와 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시키는 강의를 했다.

지은 책으로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새벽 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다빈치 인생수업』 『반 고흐 인생수업』 『파리 로망스』 『그림이 야옹야옹 고양이 미술사』 『도쿄 로망스』 『패션 코리아, 세계를 움직이다』 『당신에게 러브레터』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 『뮤지컬 토크 2.0』 『뮤지컬의 이해』 『나만의 파리』 등 예술과 인문학을 소개하는 다수의 책을 썼다.
사랑은 문학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