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착된 일상의 변화를 촉발시킨다. 좀 더 전문적으로 말해, 신경가소성에 기반하여 뇌의 역동성을 회복시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희망적 메시지에 머물지 않고, 늘 반복되는 일상의 원인을 밝혀 그것을 토대로 변화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제목만 언뜻 보았을 때, 코치들만을 위한 책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옮긴이는 코치들뿐만 아니라, 교수, 교사, 상담사, 의사, 법조인, 경영인, 사업가, 성직자, 수험생, 취준생 등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이 책은 “왜 자도 자도 피곤한가?”, “왜 공부보다 게임이 좋은가?”, “왜 아침에 일어나면 SNS를 하는가?”,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가?”, “왜 고질적 습관이 반복되는가?” 라는 일상에서 문뜩 드는 질문들에 신경과학적 관점으로 접근한다. 그렇게 일상에서 생기는 수많은 질문에 신경과학적 원인을 살펴보고, 어떻게 이를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코칭적 답변을 제공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러한 코칭적 답변은 고착된 일상을 변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