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도쿄'는 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도시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찾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여행을 하며 퇴사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기 위한 콘텐츠이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출간 이후, 주요 서점의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한국경제신문 선정 올해의 경제경영서 BEST 10에 선정되는 등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뿐 아니라 '퇴사준비생의 도쿄'는 퇴사, 여행, 벤치마킹에 대한 관점을 바꿔놓으며, 미래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그 후, 미래를 찾아 도쿄로 떠났던 퇴사준비생의 여행이 다음 도시인 런던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도시를 런던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퇴사준비생의 도쿄'와 마찬가지로 '퇴사준비생의 런던'은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가치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런던이 트렌드를 이끄는 방식보다는 과거를 재해석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퇴사준비생의 런던'에서는 2만 원짜리 책을 200만 원에 파는 서점인 '골즈보로 북스', 요일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레스토랑인 '밥 밥 리카드', 주류 판매 면허가 필요 없는 술집인 'B.Y.O.C.', 3D보다 더 입체적인 영화관인 '시크릿 시네마', 정가보다 싼 헌책이 없는 헌책방인 '피터 해링턴' 등 기존의 것들을 재해석하여 진부한 것을 진보적으로 만든 매장들을 소개한다. 사례들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이거나, 업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하거나, 기존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Contents
#재정의
01. 2만 원짜리 책을 200만 원에 파는 서점 - 제품을 작품으로 바라보면 가격이 달라진다 [골즈보로 북스]
02. 90억 가지의 조합이 가능한 샐러드 가게 - 누구나 자기만의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 [비타 모조]
03. 몰디브에도 지점이 있는 헬스클럽 - 업의 정의가 비즈니스 모델을 바꾼다 [바디즘]
04. 요일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레스토랑 - 고객 행동을 유도하는 선택 설계의 정석 [밥 밥 리카드]
05. 주류 판매 면허가 필요 없는 술집 - 업의 핵심도 아웃소싱하는 기술 [B.Y.O.C.]
06. 요리가 아닌 일상을 위한 주방용품 매장 - 업계의 룰을 깨는 비전문가의 힘 [조셉 조셉]
#재발견
07. 3D보다 입체적인 영화관의 비밀 - 경계를 넘나들면 고객이 넘어온다 [시크릿 시네마]
08. 정가보다 싼 헌책이 없는 헌책방 - 올드한 제품을 골드로 바꾸는 지혜 [피터 해링턴]
09. 기분까지 충전하는 초콜릿 가게 - 원산지는 표기의 대상이 아니라 정체성이다 [다크 슈가즈]
10. 미술용품 매장이 미술관에서 멀어지려는 이유 - 행동으로 이어지는 비전이 진짜다 [카스 아트]
11. 몸으로 맡는 향기를 만드는 향수 가게 -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는 열정에서 나온다 [조 러브스]
12. 당신이 읽고 있는 잡지는 무엇입니까? -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종이 잡지가 살아남는 방법 [더 모노클 카페]
#재구성
13. 가격표 대신 (+)태그가 붙어있는 가구점 -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매장으로 연결되는 문 [메이드]
14. 하나의 매장으로 100개국에 단골을 둔 패션 편집숍 - 마니아들에겐 국경이 없다 [LN-CC]
15. 낙서를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 매장 - 가격을 낮추면서도 가치를 높이는 방법 [바쉬]
16. 선택이 쉬워지는 비스포크 안경점 - 원리를 공유하면 복잡성이 줄어든다 [큐비츠]
17. 도심 한복판에 있는 와이너리 - 약점과 강점은 종이 한 장 차이 [로버슨 와인]
18. 포기한 만큼 인기를 얻은 호텔 - 경쟁자를 모르고도 경쟁력을 갖는 비결 [시티즌M 호텔]
Author
이동진
트래블코드 대표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올리버와이만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CJ E&M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퇴사준비생의 런던』을 공동 저술했다.
트래블코드 대표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올리버와이만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일했으며, CJ E&M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퇴사준비생의 런던』을 공동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