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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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05
Pages/Weight/Size 133*205*20mm
ISBN 979119606965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코로나 시대, 절망을 건너는 장대높이뛰기 시인의 첫 시집

“시와 산문을 엄격하게 구분했던 사람들에게 이 시집을 선물하고 싶다. 김태완의 시는 하프와 같은 악기이면서도 동시에 활과 같은 무기이다. 팽팽한 언어의 현이 떤다. 아름다운 울림으로 날카로운 활촉으로 목석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뚫는다. 눈물이 흐르고 피가 흐른다.”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
Contents
제1부 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戀書)

공무원
법정에 관한 보고 ― 판결문 낭독
법정에 관한 보고 ― 심판의 날에
법정에 관한 보고 ― 제분업자의 구약(舊約)시대
edge of tomorrow ― 역참 풍경
소공자
pm 12:03:30 어느 날 구름의 문양
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戀書)
비문의 역사 - 페미니즘의 기원
수궁가, 그 노래는 점점 노골적인 힙합이 되었다
서유기, 당신께 가는 길은 밀교와 같아
천 냥 빚 갚을 혀가 아니라면 억지 미소라도
귀지 후비시는 천추태후께 ― 40대론
골난 화요일 떼구루루 통통 또르르르
바오로 서간, 뭉크처럼 굽이치며
730자 남짓한 자전소설
유랑극단의 동물경영학
진한 연필에 관한 감정 보고(報告) ― 시작(詩作)노트
삐리리 섬에서의 어촌 체험 프로그램
금천희망고시원
크리스마스 캐럴
트루먼 쇼
천년 묵은 방귀를 쏴라
두방망이질 ― 그리운 선생님께
상가에 모인 구두들 ― 장인어른을 추억하며
마흔에 보내는 끝장 편지

제2부 춘향 열녀문 프로젝트

가을, 사랑
김홍도와 떠나는 가을여행
떡 하나 주면 다 잡아먹지
민화 박물관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432-10
춘향 열녀문 프로젝트 ― 한국 공무원 노조 태동기 연구
장구잽이 굿소리
경주, 김동리를 읽다

제3부 취재수첩

기사작성론
대령연합회 구국집회
덕지리 이장의 충고
동물농장의 혈투
마감뉴스, 알바니아 하사와 마추픽추
문장론
부음 담당 기자
조서와 시집
중국 쓰촨성 고분군 취재기
어느 신문의 날에
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요?

제4부 바다 복사기

겨울, 러시아 난장 읽기의 괴로움
바다 복사기
명작 소설 ― 미국으로 입양 가는 은영이에게
내셔널지오그래픽
동에 번쩍 서해 번쩍
15소년 표류기
꿈꾸는 섬, 라퓨타를 찾아서 ― 사춘기 딸들에게
나는 반달곰이로소이다 ― 사춘기
백설 할멈과 야근조 난쟁이들
Author
김태완
한국을 대표하는 리얼리즘 시인 신경림과 문학잡지 《시문학》을 대표하는 모더니즘 시인 심상운을 통해 등단한 김태완 시인의 첫 시집 《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戀書)》(서고 刊)가 세상에 나왔다. 그는 1970년생 분지(盆地)산. 경북대학교 시절 문학서클 ‘복현문우회’가 시를 가르쳤다. 1996년 <대구일보 문학상> 시부문에서 ‘김홍도와 떠나는 가을여행’(심사 신경림), 2017년 <시문학>에서 ‘바다 복사기’(심사 심상운 外)로 등단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얼리즘 시인 신경림과 문학잡지 《시문학》을 대표하는 모더니즘 시인 심상운을 통해 등단한 김태완 시인의 첫 시집 《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戀書)》(서고 刊)가 세상에 나왔다. 그는 1970년생 분지(盆地)산. 경북대학교 시절 문학서클 ‘복현문우회’가 시를 가르쳤다. 1996년 <대구일보 문학상> 시부문에서 ‘김홍도와 떠나는 가을여행’(심사 신경림), 2017년 <시문학>에서 ‘바다 복사기’(심사 심상운 外)로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