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서 하늘 향기가 난다

東洋 天文에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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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605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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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3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96054946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바다의 대항해 시대 이후 새로이 도래한 ‘우주 대항해 시대’

최근 우주에 대한 인류의 관심이 급격히 고조되는 상황이다. 1960~70년대 미소(美蘇) 우주 경쟁 이후, 2010년대 중반 들어 세계 각국이 제2의 우주 개발 경쟁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이번 경쟁은 15~18세기 ‘바다의 대항해 시대’에 이어 ‘우주 대항해 시대’라고 부를 정도의 치열한 각축 양상이다. 한국도 2020년대 달 탐사를 목표로 2018년 11월 한국형 발사체(KSLV-Ⅱ)를 시험 발사했다.

특히 2019년 미 아폴로 11호의 유인 달 탐사 50주년을 전후해 우주 관련 서적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천체 물리학, 양자 역학, 우주 개발 등 서양 천문 서적은 많으나 동양 천문 관련 책은 극소수의 전문서 외에 개론서나 입문서는 아예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 천문학은 서양 천문 위주로 발전했고, 동양 천문은 해독하기 어려운 한문 원전과 개념 파악이 쉽지 않은 천문 용어 등으로 접근성과 친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부터 예상되는 우주 팬덤에 발맞춰 옛날 동양에서는 천문학을 어떻게 발전시켰고 서양 천문과 어떻게 다른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우주 개발 시대에 동양 천문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쉽게 풀이하여 썼다. 또 다양한 그래픽과 표, 그림 등을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지구과학의 기본 개념을 동양의 우주 작동 원리로 표현하는 법과 동양의 우주 기원 신화, 우주 구조론을 다룬다. 마지막 3부는 역법(曆法)에 대한 기본 이론, 태음태양력으로 불리는 동양 책력의 제작 방법, 동양의 태양력인 24절기력, 윤달을 두는 법칙 등을 설명한다. 2부는 이 책의 메인 내용으로, 동양의 별자리 체계인 3원(三垣) 28수(二十八宿)의 천문적 의미와 각 별자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서양 별자리와의 비교 등을 다루었다.
Contents
책을 열며
일러두기
들어가는 글 관상수시(觀象授時)-하늘을 읽어 때를 알리다

제一부 관상(觀象)
一장 동양의 방위(方位)
二장 하늘은 어떻게 생겨났나-우주 기원(起源) 신화
三장 하늘의 생김새
四장 하늘의 주소
五장 천좌선(天左旋) 일월우행(日月右行)-우주 작동 원리

제二부 하늘을 거닐며 노래하다
一장 하늘의 대동여지도
二장 보천가(步天歌)
三장 3원(三垣) 28수(二十八宿)
四장 동방 창룡 7수(東方蒼龍七宿)-봄철 별자리
五장 북방 현무 7수(北方玄武七宿)-여름철 별자리
六장 서방 백호 7수(西方白虎七宿)-가을철 별자리
七장 남방 주조 7수(南方朱鳥七宿)-겨울철 별자리
八장 3원(三垣)과 은하수

제三부 수시(修時)
一장 하늘의 문법(文法)
二장 시간의 계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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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황유성
1956년 경남 양산에서 났다. 1983년 동아일보에 들어가 2018년까지 30여 년간 기자로 일했다(국장급).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중국학을 배웠다. 1987~88년 대만, 1999년 국방대학원(현 국방대)에서 각각 연수하며 중국 관련 논문을 썼다. 2002~06년 중국 북경(北京) 특파원을 지냈다. 중국학과 함께 동양 천문과 역학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현재 두정(斗井) 천문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1956년 경남 양산에서 났다. 1983년 동아일보에 들어가 2018년까지 30여 년간 기자로 일했다(국장급).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중국학을 배웠다. 1987~88년 대만, 1999년 국방대학원(현 국방대)에서 각각 연수하며 중국 관련 논문을 썼다. 2002~06년 중국 북경(北京) 특파원을 지냈다. 중국학과 함께 동양 천문과 역학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현재 두정(斗井) 천문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