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아닌 날은 없다

공동체, 농촌 그리고 마을복지
$11.50
SKU
9791195911554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13 - Thu 12/1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Thu 12/1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02/20
Pages/Weight/Size 155*215*20mm
ISBN 979119591155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여민동락공동체’ 10년의 기록이다. 잡지에 매달 정리해 둔 기록을 축적한 결과물이자, 공동체와 동행해 주신 이름 없는 은인들에게 바치는 보고서다. 어지러운 숫자와 영혼 없는 개념으로 농촌을 대상화하는 뻔한 이야기는 싹 빼고 대신 몸으로 살고 세월을 통해 배운 것으로만 오롯이 채우고자 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2007년 초 권혁범, 김강선 선생네 가족이 이주한 날로부터 여민동락공동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17년, 마침내 10년을 보내고 맞이하는 새로운 10년의 첫해다.
Contents
여는글 - 날마다 낮아지고, 날마다 실패하며 4

1부.
여민동락이 사는 법

세 부부의 귀촌, 그것이 시작이었다 12
“뭐 할라고 젊은 사람들이 시골에 왔다우?” 20
손엔 걸레를, 입가엔 미소를 26
‘나눔’은 힘이 세다 34
초보 농사꾼의 ‘어쩌다 풍년’ 39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땅 욕심 46
공동체 마중물 ‘월요학당’ 52
오묘한 행복 ‘10원짜리 커피자판기’ 57
차라리 불편을 택한 ‘바보’들 63
마음속에 존귀한 뜻, 품고 있습니까? 68

2부
여민동락이 하는 일

사는 맛 일하는 맛 ‘여민동락 할매손’ 74
“진짜 할매들이 만드나요?” 83
송편 달인들 위한 행복한 퇴임식은? 89
이문이 남지 않는 마을가게. ‘동락점빵’ 95
사람과 사람을 잇는 사랑방. ‘이동장터’ 101
“협동조합? 그리 존 것이믄 맹글어야제. ” 106
농사로 밥 벌어먹는 날이 올까요? 112
점빵아짐은 동네방네 해결사 118
유튜브에도 나오는 명물 ‘점빵트럭’ 123
‘마을학교’ 여리는 날은 ‘마을잔치’ 129
“공부 열심히 하고 오씨요이!” 134
추수 끝나면 ‘비닐하우스 마을 보따리전(展) 139
‘몰래산타’ 대작전 144

3부
여민동락 사람들
텃밭 매니저, 생실 어르신 150
존엄한 죽음 가르쳐 주신 김희민 어르신 163
‘심재(心齎)’라 부르고 싶은 그 사람, 권혁범 170
옹골찬 살림꾼 행복한 일꾼, 이은경 177
막내딸 선희 씨와 빤스 석 장 182
인기 만점, 여민동락 아가씨들 188
민하 군에게 보내는 구애 193

4부
여민동락의 미래, 마을의 미래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 201
십시일반으로 키워 가는 아이들의 꿈 207
ㅁ을에 아이들이 늘고 있다 212
온 마을의 경사, 통학버스 218
문화의 아궁이, 마을체육관 223
학교 운동회가 아니라 ‘마을대동회’ 228
사랑만이 겨울을 이기고 235
단기 주거형 농촌여관이라도 240
머뭇머뭇 왔다가 은은하게 스며들기를 245

사진설명 250
Author
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