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모든 하루

김창완의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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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25
Pages/Weight/Size 140*200*16mm
ISBN 979119582301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반복되는 일상의 감춰진 의미들을 발견하는 ‘숨은오늘찾기’

매일 아침마다 지치고 공허한 마음에 힘을 주는 책!




김창완이 16년간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의 속마음과 주변의 것들을 들여다보면서 느낀 소중한 삶의 가치들에 대해 자신과 주변에 띄우는 단상들을 엮은 에세이. 펜으로 꾹꾹 눌러 써온 그의 온기가 담긴 글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들이 품은 반짝이는 의미를 우리에게 일깨워주며 지친 마음에 힘을 주는 위안으로 다가온다. 이 중 일부는 SBS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에서 오프닝멘트로 청취자들의 깊은 공감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값싼 위로나 멘토링 같은 잔소리를 함부로 늘어놓지 않는 김창완. 겸손한 삶의 태도와 분명한 의미가 담긴 말 한마디로 우리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세상과 세월을 곱씹게 만든다. 바로 이런 그의 선한 통찰이 《안녕, 나의 모든 하루》로 새롭게 완성되어 감명을 주는 책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작은 순간들에서도 존재의 의미와 삶의 이유를 깨닫고 더 뭉클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기를. 모든 페이지의 귀퉁이를 접게 만드는 그의 아름다운 글귀가 삶을 사랑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 일상에 관한 소고

쓰러지는 방향으로 가야 쓰러지지 않는 자전거처럼

고양이 발자국 | 착한 그림 | 마음은 무엇으로 닦아야 하나 | 내 안의 풍향계 |마음솜틀집 산뜻하고 신나게 | 거짓 없는 마음 | 별 볼일 없어 좋은 날 | 오직 과녁만을 향해 날아가듯 | 인생을 연주할 때 | 깨어 있음의 이유 | 복습하기 | 처음 겪는 하루 | 당연해도 신나는 | 오늘 키우기 | 내가 받은 선물 | 지금 이 순간 | 어제의 기억 | 로스트 타임 | 길은 길인데 | 그저 그렇게 | ‘만약에’를 선물합니다 | 눈을 감아봐 네가 보일 거야 | 오늘 내가 맡은 배역 | 다른 생각 | 인생은 그런 게 아니다 | 형편이라니요 | 세상을 아십니까 | 기가 찰 노릇 | 불확실한 것들 | 고민 퇴출법 | 벗어나기 | 없으면 없는 대로 | 맨발처럼 | 선뜻선뜻 잊읍시다 | 여유와 자유 | 그저 잠시 기다리는 일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불꽃놀이 | 마음 채우기 | 초록은 동색 | 심심할 틈이 없다고요? | 즐거운 착각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두리번두리번 | 마음 가는 대로 | 저 거친 기쁨 | 우산 하나 걸어갑니다 | 순수한 것들은 단순하다 | 통역되지 않은 인생

꽃들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폭로하기 전에

너무 늦지 않게 | 내일은 봄 | 저 햇살이 내게 말하기를 | 정말 닮고 싶은 표정 하나 | 작은 언덕 너머의 우주 | 차분하듯 분주하게 | 마술사가 나타났다 | 요구르트 꽃병 | 차가운 도시 귀퉁이에서 문득 | 푸르른 하늘에 풍덩 | 지고 또 피고 피어나는 것들은 아름답다 | 기별도 없이 비가 내리면 | 당신은 누구신가요 | 염천의 고드름 | 가을이 오면 | 가장 천진한 계절 | 잘 볶은 멸치 같은 날 | 행복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 똑같은 날들을 다르게 사는 법 | 조심스럽게 그러나 장엄하게 | 이유 없이 좋은 이유 | 세상 보기 | 오늘도 우아하게 | 나중에 알게 될 것을 지금 알게 된다면 | 행복을 불러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 | 불현듯 행복 | 주위를 둘러보면 | 아주 맑은 물 한 잔 | 아주 작은 떨림 하나로도 | 오늘의 세탁기 | 귀 기울여봐 | 나는 지금 변신 중 | 꼬물거리는 녀석들은 | 귓가에 맴도는 소리 | 더 미련한

나의 빛깔에서 너의 냄새가 난다

인연의 파문 | 그게 아닌데 | 무엇이 되어준다는 건 | 실뜨기 | 구두처럼 | 그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 당신과 나 사이 | 모르는 게 약 | 녹슨 자전거 | 메아리 없는 소리 | 문, 문, 문 | 공사 중 사회 | 프러포즈 | 그런 사랑 | 사랑의 공식 | 떨리니까 사랑 | 받아주세요 | 당신으로 인해 | 기울어진 시간 | 만남과 이별만 있을 것 | 나무 같은 사람 | 인생초보 | 시계는 각각 | 스스로 깨닫게 될 때 | 말하지 않아도 | 파랑새 | 생활의 발견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아버지

내가 구름이거나 바람이었을 때

비의 노래 | 추억은 촘촘히 | 희망의 거처 | 추억진열장 | 두고 온 시간 | 그때의 나 | 내 안의 꼬마 | 겨울 아침이면 | 까마득하던 날의 봄비 | 지금은 없는 | 나쁜 일 같아도 | 가르쳐다오, 낙엽아 | 더 늦기 전에 | 청춘 멜로디 | 그런 극장 | 한숨보다 시 한 줄을 | 냄새 청춘의 쓴맛 | 토닥토닥 | 그리움 | 해 지우개 | 기억 모자이크 | 나이 들어서 그래 | 끝까지 말하지 않아도 | 아직은 아니다 | 이름의 사진첩 | 모두 변하나 봐

가끔은 큰 소리로 울었으면 좋겠다

싸구려 | 가끔 그리울 것 | 오늘아! | 내 마음의 정류장 | 텅 빈 교실의 철학자 | 혼자 걷는 길 | 보호해주세요 | 무거운 세수 | 술래인생 | 고작 지금의 세계 | 잠깐의 시간 | 빗방울의 일생 | 슬플 땐 딱정벌레로 | 가을나무 | 바람 없는 날의 강물 | 낙엽과 독방 | 바깥 생각이 위험하다 | 나는 어디쯤에 | 질문 하나 | 시간과 강물 | 한 걸음 | 내 안의 길 | 안개 | 자승자박 | 내가 좋아하는 것들 | 다시 오지 않을 듯이 | 나를 만드는 것 | 달콤쌉싸름한 인생 | 신발 같은 오늘에게 | 이래도 될까요 | 미안하고 미안해 | 꼬마 자전거 | 내 바깥에 내가 있다 | 착각의 위로 | 민낯의 역설 | 세상 끝까지 달려서 | 순간은 어두워도 | 시간생각

노란 리본이 있습니다
Author
김창완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 1977년 록 밴드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음반으로 산울림 1집~13집을 비롯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운동회」 등 동요집들이 있다. 2008년, 젊은 뮤지션들과 ‘김창완 밴드’를 결성하여 EP 앨범 「The Happiest」와 1집 「BUS」(2009)를 발표했다.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 MBC TV 「음악여행 라라라」의 진행을 맡고 있다.

2013년 「할아버지 불알」 「어떻게 참을까?」 외 세 편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에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칸 만들기」로 제3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전시회를 여는 등 화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쓴 책으로 에세이 『집에 가는 길』 『이제야 보이네』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소설집 『사일런트 머신, 길자』,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등이 있다.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 1977년 록 밴드 ‘산울림’ 1집 〈아니 벌써〉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음반으로 산울림 1집~13집을 비롯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운동회」 등 동요집들이 있다. 2008년, 젊은 뮤지션들과 ‘김창완 밴드’를 결성하여 EP 앨범 「The Happiest」와 1집 「BUS」(2009)를 발표했다. 현재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 MBC TV 「음악여행 라라라」의 진행을 맡고 있다.

2013년 「할아버지 불알」 「어떻게 참을까?」 외 세 편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에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2019년 「칸 만들기」로 제3회 동시마중 작품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전시회를 여는 등 화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쓴 책으로 에세이 『집에 가는 길』 『이제야 보이네』 『안녕, 나의 모든 하루』, 소설집 『사일런트 머신, 길자』, 동시집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