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며 기도하며

Ⅰ. 숲길 걷기
산나리꽃
풀밭 우정
숲길 걷기
아직도 내 말에
긴 새벽 외로움
누구나 멋진 명함을
너무 어려워
운길산 수종사에서
위로
기적의 나날
그대를 위한 기도
외손녀를 가르친다

Ⅱ. 추억의 쑥내음
별이 총총한 곳
추억의 쑥내음
봄꽃이 진 다음
오늘은 느긋하게
어떤 고백
옛 친구와 새 친구
새해 새날의 결단
부활의 아침이면
먼저 인사하기
향내 나는 할아버지
봄바람처럼 따뜻한 모습
걷기 예찬

Ⅲ. 메마름 그리고 아쉬움
늘푸른 마음이란
나누고 싶은 마음
그리움의 색깔
가을의 대화
낮은 곳에 살아야
가로수 이야기
기웃거림
사과 깎기
60세 전역 90세 은퇴
메마름 그리고 아쉬움 1
메마름 그리고 아쉬움 2
메마름 그리고 아쉬움 3

Ⅳ. 일하며 기도하며
첫눈 기다림
웃음의 신비
기쁨 함께 나눌 사람
흐리건 맑건
김밥
그대 그리움
음악을 들으며
새 힘 솟아올라
일하며 기도하며
성찰의 시간
또 다른 참회
새로운 도전


Ⅴ. 옛꿈 되살려
도시의 저녁노을
아내의 산소
희미해지는 어머님 모습
여행
반 뼘 낮잠
옛꿈 되살려
맑은 물 좋은 차
푹 자고 푹 쉬어야
고난 1
고난 2
가족과 밥상
사군자에 서린 뜻
이기고 지는 것

Ⅵ. 서간시書簡詩
날마다 줄기차게
치매 - 그 어둠의 그림자
빗속의 황갈색 가을을 헤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