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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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15
Pages/Weight/Size 112*182*20mm
ISBN 979119574916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시로 만나는 인생, 시간과 시간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낯선 길의 여행자가 된다.
박이도 詩 선집 『가벼운 걸음』
일상의 깊이에서 바라보는 세월의 기록들. 시의 정원을 걷다.

침묵, 평화, 시간의 기록- ‘침묵·평화·시간’의 연작시.


영혼의 자유 의지가 닿는 곳. 이성의 깊이에서 태어난 시어들은 생명이 되어 시 속에서 호흡한다. 박이도 시인의 시선집 『가벼운 걸음』은 연작시를 중심으로 ‘침묵, 평화, 시간’이라는 세 주제를 담고 있다. 시인은 소외와 절망에 빠져들고 때로는 희열하고 비감하기도 하는 우리의 감성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시인이 이성과 감성의 기저에서 존재와 삶을 향해 던지는 화두 속에서 인간의 사랑과 희망, 생명, 자유를 발견하고 경험한다.
Contents
1부 침묵의 서敍

일몰日沒 / 잿빛 실종失踪 / 침묵 1 - 침묵의 시간 / 침묵 2 - 오늘 하루는 / 침묵 3 - 말할 수 없음의 시간 / 침묵 4 - 말문을 닫고 / 침묵 5 - 별을 바라보며 말할 수 있는 것은 / 침묵 6 - 침묵의 언어 / 득음得音 / 서리꽃 / 돌밭에서 / 겨울 풍경 / 지구는 물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 기러기 1 / 기러기 2 / 높은 곳, 먼 곳에 / 외로운 말言 / 나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 비 1 / 비 2 - 비에 젖는 풍경 / 어둠이 내리는 시간엔 / 저녁노을이 / 포효咆哮 / 발견 / 그늘처럼 다시 채워지는 / 익사溺死 / 거울 / 자연송自然頌 5편 /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말

2부 평화의 서舒

저 울음은 / 경악驚愕, 혹은 자유 / 바람의 산성山城 / 평화 1 / 평화 2 - 자유와 평화 / 평화 3 - 평화를 생각함 / 하회河回탈 / 내 詩의 첫 줄은 / 판화版畵 속의 기러기 / 솔거率居 / 투명체 1 / 투명체 2 / 새벽꿈 - 언어를 낚는 / 무사武士 / 겨울 1 - 겨울 나그네 / 겨울 2 - 겨울 꽃 / 겨울 3 - 겨울 소묘素描 첫 번째 / 겨울 4 - 겨울 소묘素描 두 번째 /겨울 5 - 겨울 에스프리 / 딱따구리 / 자연학습 / 빛과 그늘 1 / 빛과 그늘 2 / 빛과 그늘 3 / 빛과 그늘 4 / 자유의 형상을 / 오늘밤엔 / 회상의 숲 / 시로 깃들다

3부 시간의 서書

시간 1 - 시간을 펼쳐 보니 / 시간 2 - 시간을 감지하라 / 시간 3 - 내 안의 시간 / 시간 4 / 빛의 갱부坑夫 / 해는 지는데 / 세월의 흔적 / 자화상自?像 / 빛의 하루 / 여로旅路 / 오열嗚咽 / 결별訣別 1 / 결별訣別 2 / 결별訣別 3 / 어느 인생 / 나의 형상 / 숨 / 생명 현상 / 내 안에 귀 대어 보면 / 반추反芻 / 어느 기관사의 당혹當惑 / 독수리 / 무섭게 벋어 오르던 덩굴 속의 빈 의자에는 / 가을 1 - 낙엽제落葉祭 / 가을 2 - 귀로 듣는 가을 / 가을 3 - 가을이 오는 소리 / 가을 4 - 가을 손님 / 갈대밭 철새밭 / 강설降雪 / 그림자 / 눈물의 의무義務
Author
박이도
1938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59년 [자유신문]에「음성」이,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황제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회상의 숲』,『바람의 손끝이 되어』,『안개주의보』,『어느 인생』,『데자뷔』등 열다섯 권의 시집,『빛의 형상』,『순결을 위하여』등 다섯 권의 시선집을 펴냈다. [신춘시新春詩] 동인과 [사계四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편운문학상, 기독교문화대상, 문덕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존재와 삶에 대한 사유와 탐구의 조화, 그의 시의 공간은 나와 사물과의 관계 성찰 속에서 나의 존재론적 의미를 순수시의 시세계로 보여 주는 것이다.
1938년 평안북도 선천에서 태어나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1959년 [자유신문]에「음성」이,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황제와 나」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회상의 숲』,『바람의 손끝이 되어』,『안개주의보』,『어느 인생』,『데자뷔』등 열다섯 권의 시집,『빛의 형상』,『순결을 위하여』등 다섯 권의 시선집을 펴냈다. [신춘시新春詩] 동인과 [사계四季]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편운문학상, 기독교문화대상, 문덕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존재와 삶에 대한 사유와 탐구의 조화, 그의 시의 공간은 나와 사물과의 관계 성찰 속에서 나의 존재론적 의미를 순수시의 시세계로 보여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