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미래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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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3/31
Pages/Weight/Size 151*215*15mm
ISBN 9791195722518
Categories 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Description
알파고를 보라, 미래는 바로 우리 코앞까지 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언론인이자, KAIST 미래학 박사 1호인 탐사저널리스트 이규연. 그는 한국 미래학의 과정과 전망을 정리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계획이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전 이세돌 9단은 5전 전승을 장담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간신히 1승을 이겼다. 그 1승에도 큰 의미를 부여할 만큼, 알파고의 인공지능 수준은 대단했다. 그렇다면 IT 강국이라 스스로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수준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에 대해 아무도 쉽사리 답을 못한다.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의 부재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 중심으로만 과학과 기술 발전에 집중하다보니 알파고 수준의 인공지능을 따라잡기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답만 있다.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미래의 시점을 13.1년 정도로 여긴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보다 훨씬 가까운 시점을 미래로 본다는 것이다. 대개 선진국일수록 20년, 30년 이상의 계획을 세운다. “빨리, 빨리”가 일상이 돼 버린 한국 사회와 한국인이 13년 후를 미래라고 본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쫓기고 바쁘면서도, 사는 환경이 팍팍하다 보니 ‘시계(視界)’를 상대적으로 짧게 느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정부와 기업의 중기계획 단위는 아직도 4, 5년이다. 그 이상의 긴 계획은 파쇄기로 들어간다.

장기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연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고, 그렇게 되도록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한 미래학의 흐름을 만든 미래학자들의 주장과 다른 나라의 미래 계획 자료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좀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준비해야 함을 알려준다.
Contents
|프롤로그| 왜, 미래학인가

|제1장| 미래 항구에 서다_미래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상식들
21 ‘시계’ 13.1 한국인, ‘심해어 증후군’을 앓다
28 서기 2000년; 국내 최초의 미래연구를 찾아서
33 future? futures? 미래는 복수형이다
37 미래의 기원; 서양 선교사, ‘미래’를 이용하다
42 유토피아에서 메가트렌드까지; 박정희에게 미래학 사부가 있었다
48 타임머신의 탄생; 조지 웰스, 미래학을 열다
52 3P 앨빈 토플러가 미래를 보는 3가지 눈
56 미래인의 조건; 핑크가 제시한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60 알파고·이세돌 대결, 다가온 ‘특이점’; 조만간 인간과 로봇은 하나가 된다
68 X - 이벤트; 메르스 사태를 몰고 온 진짜 이유
78 근대 첫 미래전략가, 도산; 모든 것을 다 개조하여야 하겠소!
82 아! 미륵; 우리 민중이 꿈꿔 온 50억 년 후의 구세주

|제2장| 미래 항구를 떠나다_미래예측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물들
89 짐 데이터의 4F 세상에는 4가지 미래밖에 없다
94 한국인의 4F 흙수저들은 ‘붕괴 이미지’를 갖고 있다
98 U·D·H 토피아; 영화 속엔 3개의 미래가 있다
102 ‘1984’의 삼각형; 빅 브라더가 다가오고 있다
106 그대 이름은 미래세대; 독일, 다음 세대를 위해 채무 한계를 정하다
113 현대판 델파이의 신탁(神卓); 핵전쟁의 공포가 낳은 미래예측 기법
118 STEEP, STEPPER 살아남기 위해 주변을 ‘스캐닝’하라
122 드라이버, 시나리오; 이 둘만 있으면 당신도 점쟁이
127 트렌드, 이머징 이슈, 패드; 조짐으로 오일쇼크를 예견하다
131 알파인간의 출현; 전해라! 백 세 인생
136 우뇌와 좌뇌의 결혼; 『마지막 강의』 교수의 또 다른 모습

|제3장| 미래의 바다에서 모험을 하다_미래의 전략, 어제와 오늘
145 응답하라, 1983 우리에겐 인구전략의 흑역사가 있다
151 파워! 성장의 한계; 성서만큼 강력했던 미래보고서
154 토플러를 넘어서; 엘리트의 미래에서 대중의 미래로
158 미래 백서; 실패학이 미래학이다
165 조율국가 핀란드; 눈물이 최고의 미래국가를 만들다
171 ‘방콕 집단’ 미국; 싱크탱크로 미래를 짜다
175 후손의 몫을 훔치지 않는 나라; 노르웨이가 네덜란드와 다른 이유
179 빅 데이터의 나라, 싱가포르; 디지털 먼지로 위험을 내다보다
183 정문술 215억; 미래연구의 주커버그
188 어젠다 일방주의; 한 번도 국민에게 길을 묻지 않다
194 5년마다 작동되는 ‘딜리트 키’; 노무현의 e지원, 이명박의 녹색성장

|제4장| 미래 항구로 귀환하다_실제 미래예측 사례
205 예비 미래학자 되기 1 6개의 관문을 통과하라
221 예비 미래학자 되기 2 외국의 ‘미디어 쓰나미’ 예측 사례
231 예비 미래학자 되기 3 언론은 어떻게 ‘한 치 앞’을 내다보나

|에필로그| 멋진 ‘미래의 나비’를 그리자
Author
이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