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용과 무지개는 동화전문 출판사 코끼리아저씨가 펴낸 세 번째 창작 그림책입니다. 용마을에 닥친 위기에 맞서는 용들의 모습을 통해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초등생을 위한 이야기 그림책입니다. 판화작업(스텐실기법-형태를 오려 놓고 그 속에 물감을 채워 넣는 기법)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은 긴박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의 큰 굴곡들을 개성적인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때로 기이하면서도 충격적인 그림들은 낯설면서도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흥미진진한 용들의 이야기 속에 깔려진 메세지는 황금용과 무지개라는 강렬한 상징으로 오래도록 기억되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