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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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7/27
Pages/Weight/Size 128*183*30mm
ISBN 979119569989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Description
한국을 사랑한 작가 텐 코오분의 두 번째 소설 출간!
상처받은 마음과 뒤틀린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


일본 소설 미션 프롬 헤븐 시리즈 제1탄 『투명한 하늘』에 이어 제 2탄 『거울 저편에』 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을 사랑한 대표 작가 텐 코오분은 시리즈 3탄의 집필 구상과 함께 미션 프롬 헤븐의 한일 합작 프로젝트 시나리오 작업중 2020년 가을부터 암으로 투병 하다 2021년 1월 28일에 안타깝게도 타계하였다. 그의 신작 거울 저편에는 2016년 시리즈 첫 소설 『투명한 하늘』 이후 6년 만에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작가 텐 코오분은 죽음 앞에서도,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원하건 원치 않던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 관계를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유가 바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순수한 사랑이다.”라고 마지막까지도 그는 말하고 있다.

상처받은 미온과 코우타가 진정으로 서로 마주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H는 때로 냉정하고 엄하게, 때로는 끝없는 자비의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그는 흔들리는 믿음과 원망하는 마음을 스스로 끊어내고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그들에게,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 많이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눈이 쌓이고 쌓여 이제는 본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나무처럼 나무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안타깝게 생각했던 일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오직 내리는 눈의 적막함만이 지난날의 외침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텐 코오분 선생님을 추모하는 글 중에서
Contents
스크램블 교차로 _ 16
까마귀 _ 18
모토코 _ 25
미온 _ 35
열다섯 살의 여름 _ 43
H _ 66
신주쿠 _ 73
카페 클로버 _ 102
코우타 _ 120
비 오는 날의 두 사람 _ 128
스폰서 _ 140
키요사토 1 _ 159
키요사토 2 _ 181
Goodbye our love _ 207
쇼난 _ 215
야마가타 _ 220
악몽 _ 245
레슨1 _ 255
질투 _ 267
청소 _ 285
참사 _ 291
조인트 라이브 _ 305
레슨2 _ 309
꿈... 이별주 _ 318
하늘이여! _322
헌가 _ 339
텐 코오분 선생님을 보내드리며 _ 344
Author
텐 코오분,한영주
1949년 도야마현에서 출생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일본 문학과 세계 문학을 두루 섭렵했고, 1973년 와세다 대학교 정경학부를 졸업했다. 1992년 회사를 퇴사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일본어 교사와 영어 번역가로 일했다. 1995년 한 사람과의 만남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그의 삶에 감동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고 더 큰 꿈을 향해 힘껏 자신에게 도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인생이라 배우고, 『미션 프롬 헤븐』 시리즈를 쓰게 되었다.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했고 2014년 10월부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라디오 FM 아이즈의 프로그램에서 낭독 코너의 대본을 썼다. 2020년 가을부터 암으로 투병 중 2021년 1월 28일에 타계하였다.
1949년 도야마현에서 출생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일본 문학과 세계 문학을 두루 섭렵했고, 1973년 와세다 대학교 정경학부를 졸업했다. 1992년 회사를 퇴사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일본어 교사와 영어 번역가로 일했다. 1995년 한 사람과의 만남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그의 삶에 감동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고 더 큰 꿈을 향해 힘껏 자신에게 도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인생이라 배우고, 『미션 프롬 헤븐』 시리즈를 쓰게 되었다. 작사가로도 활발히 활동했고 2014년 10월부터 인기리에 방송 중인 라디오 FM 아이즈의 프로그램에서 낭독 코너의 대본을 썼다. 2020년 가을부터 암으로 투병 중 2021년 1월 28일에 타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