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바보똑똑이의 CEO 심상돈의
감사하는 삶에서 얻는 인생의 지혜

“매일 매일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간다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갖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감사’하다는 시선이 안 보이는 것을 보이게 하고 내 자신이 얼마나 축복된 삶을 살고 있는지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 국내 최장수 CEO인 스타키코리아 심상돈 회장이 지난 6월 1일 《감사합니다》라는 자전적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보청기 사업을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나누고 봉사하며 감사하는 삶에서 얻는 행복한 인생의 지혜를 솔직담백하게 말하듯이 쓴 ‘감사 에세이’로 독자들을 만난다.

지난 1996년 마흔 살의 나이에 스타키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30년 최장수 글로벌 CEO 타이틀을 지닌 심상돈 회장은 지금까지 자신의 삶은 ‘감사하는 마음’이 만들어준 선물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나이 1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충격을 받았고, 지난 40년 동안 국내 청각산업을 이끌어오면서 구치소에도 45일 동안 가게 되는 등 예기치 못한 시련을 겪기도 했다. 인생 경험을 하면서 기쁨도 있고 고난도 있었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늘의 심상돈을 있게 한 것은 그저 ‘매사 감사하는 자세’로 하루하루를 살았기에 가능했다.

“저는 ‘바보똑똑이’입니다. 바보똑똑이는 바보스럽지만 똑똑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양보와 배려에 대해서는 바보처럼, 일에서는 똑 부러지게 빈틈없이 해내는 사람이 바로 바보똑똑이 입니다. 바보똑똑이는 돈을 움켜쥐고 있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 아낌없이 과감하게 돈을 씁니다. 바보똑똑이야 말로 진정한 부자입니다. 그것은 제가 추구하는 인간형으로 바보똑똑이로 살면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