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왜 아플까?

사랑과 고통의 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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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56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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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1/13
Pages/Weight/Size 140*205*20mm
ISBN 9791195601059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우리들 중 많은 사람이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사랑 때문에 힘들어 한다. 사랑이 시작될 때의 달콤함, 그것이 유지되는 기간을 사랑의 유통기한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게 달콤하게 시작된 사랑에 어긋남이 오고, 그런 삐걱댐이 정도 차를 가지고 사랑하는 내내 뒤섞여있다.

왜 우리는 사랑을 할까?
우리는 온전한 사랑을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그 사람이 없으면 정말 안 될까? 안된다면 왜 그럴까?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고통은 피해야만 하는 것일까?
마음 뿐 아니라 몸으로 나타나는 사랑의 고통을 어떻게 설명할까?
우리는 누구를 애도하는가?
애도의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애도의 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은 어떻게 될까?

아주 오랜 동안 정신분석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또 분석가로서 사랑의 고통을 치유한 경험이 많은 노련하고 신중한 저자는 사랑하면서도 알지 못했던 사랑의 신비를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Contents
사례
고통을 겪는 엄마, 클레망스 이야기

책머리에

1. 심리적 고통은 사랑의 고통이다
사랑할수록 아프다
사랑하는 존재가 떠난다는 것
아픈 것은 사랑하는 존재가 떠나서가 아니다.
다시 못 볼 줄 알면서도 더욱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되살리는 환각, 유령현상
나에게 행복과 불행 모두를 주는 그 사람을 나는 사랑하고 또 애도한다
우리는 무의식 속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환상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사람
힘, 무의식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실재적 현존
리듬, 무의식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상징적 현존
내면의 거울, 무의식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상상적 현존

2. 고통에 관한 작은 주제들
두 종류의 마음의 고통
마음의 고통은 어떻게 몸으로 느껴질까?
고통의 진짜 원인은 이드 안에 있다
무의식의 고통
자잘한 외상과 무의식의 고통
우리가 사랑하는 타자는 누구인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나의 한계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환상
고통은 돌이킬 수 없다는 확신에서 온다
사랑하지만 죽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고 여긴다
사랑과 고통
두 양식의 애도의 고통
애도는 사랑이 식는 과정이며, 애도의 고통은 사랑의 자극에서 온다
향수는 사랑과 고통, 그리고 주이상스의 혼합물이다
병리적 애도
“나는 고통이 멎는 것을 원치 않는다”
불안은 상상적 결여의 반응이다

3. 프랑수아즈 돌토의 몸의 무의식적 이미지 개념과 고통

사랑의 고통 관련 프로이트와 라캉의 문장들
사랑의 고통 관련 문헌선


Author
장-다비드 나지오,표원경
아르헨티나 출신 프랑스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의사로 파리에서 5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1971년 29세의 나이로 파리7대학교 교수가 된 이후 30여 년간 재직했으며, 정신분석 전문가를 교육하는 Seminaires Psychanalytiques de Pari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이미 정신분석학계에서 고전이 된 『정신분석의 근본개념 7가지』와 『오이디푸스: 정신분석의 가장 근본적 개념』, 『히스테리: 불안을 욕망하는 사람』을 비롯, 전 세계 1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수의 책을 펴냈다.

나지오의 문체는 특별히 간결하고 정확해서 어렵고 복잡한 정신분석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 외에도 TV와 라디오, 잡지 등을 통한 대중 강연 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강연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정신분석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 기사장과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아르헨티나 출신 프랑스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의사로 파리에서 5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1971년 29세의 나이로 파리7대학교 교수가 된 이후 30여 년간 재직했으며, 정신분석 전문가를 교육하는 Seminaires Psychanalytiques de Pari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이미 정신분석학계에서 고전이 된 『정신분석의 근본개념 7가지』와 『오이디푸스: 정신분석의 가장 근본적 개념』, 『히스테리: 불안을 욕망하는 사람』을 비롯, 전 세계 13개의 언어로 번역된 다수의 책을 펴냈다.

나지오의 문체는 특별히 간결하고 정확해서 어렵고 복잡한 정신분석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 외에도 TV와 라디오, 잡지 등을 통한 대중 강연 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강연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정신분석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 기사장과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