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지식인들이 입을 모아 사유의 중요성을 말한다. 주체적으로 사유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런데 왜 사유에 대해 정면으로 말하는 이가 없는가? 왜 사유의 본질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유를 배울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이가 없는가? 우리는 사유도 자기 것을 갖지 못하고 남의 것만 빌려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주체적인 사유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주체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지를 모르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주체적으로 사유하는 방법에 대해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말한다. 그는 세상의 그 누구와도 같지 않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유 방법을 보여 준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사는 방법, 성찰하는 방법을 과감하고 솔직하게 얘기한다.
왜 지혜를 얻는 방법은 항상 선문답 형식인가? 왜 철학은 어려운가? 혹시 문제의 핵심을 찾지 못해 애매하고 어렵게 표현한 것은 아닐까? 이 책은 믿기 힘들 만큼 명료하면서 단순하게 지혜와 철학의 핵심을 얘기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주체적 사유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의 문제를, 정확하고 간결하고 명료하게 그려낸다.
Contents
시작하기에 앞서
머리말
1부 숙고와 성찰
1. 세 사람
만남
지혜로워질 수 있다면
2. 숙고
숙고와 성찰
왜 숙고해야 하는가
어떻게 숙고하는가
3. 성찰
어떻게 성찰하는가
지혜와 깨달음
지혜와 성찰
숙고의 단계
성찰의 즐거움과 어려움
2부 사유의 착각
1. 사유 착각의 유형
2. 사유의 임시적인 논리성
3. 조건적 합리성
4. 개념과 빛
5. 확실한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