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나쁘게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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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7
Pages/Weight/Size 120*190*15mm
ISBN 979119548558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별일 없으시죠
없음이 안녕이 되는 날이에요


안부를 묻는 일. 후- 하고 숨을 불어 넣으니 휴- 하고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은 시간. 우리에겐 이렇게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순간이 필요하다. 이 시집의 지은이는 그렇게 제 자리에서 만나는, 혹은 지나치는 모든 이들에게 후- 하고 휴- 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 기분으로 하루를 지나가는 우리에게도 한 숨을 건네주는 시, 스물 네 편이 여기 들어 있다.
Contents
서시
여기
빠듯한 사람
받은 편지함
아무
봉사활동
서명
압화
사면
자주 체하는 날
목련의 향방
이사
시험
각자의 방식
너의 자리
신발장
계속
그냥
너의 죄목
이명
체크인
예언자
좋게 나쁘게 좋게
둘레
근하신년
후기
추천의 말(김소연 시인)
Author
김주련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은 어느 하루, 한 권의 그림책을 건네받으며 다시 뭔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말과 글이 물리는 시간에 선물처럼 다가온 그림책을 보며 다시 누군가와 마음 담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알게 된 이야기에 새 이야기를 덧대어 ‘그림책’과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매일성경」을 읽고 쓰고 만드는 일을 했고, 한국성서유니온 대표로 일하고 있다. 신앙 언어와 일상 언어의 거리에 대한 고민을 담아 『어린이를 위한 신앙낱말사전』(성서유니온)을 냈고,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앙 이야기를 전하다가 『다시』(성서유니온)를 썼고, 천천히 정성들여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집 『좋게 나쁘게 좋게』(선율)를 썼다.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은 어느 하루, 한 권의 그림책을 건네받으며 다시 뭔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말과 글이 물리는 시간에 선물처럼 다가온 그림책을 보며 다시 누군가와 마음 담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알게 된 이야기에 새 이야기를 덧대어 ‘그림책’과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

「매일성경」을 읽고 쓰고 만드는 일을 했고, 한국성서유니온 대표로 일하고 있다. 신앙 언어와 일상 언어의 거리에 대한 고민을 담아 『어린이를 위한 신앙낱말사전』(성서유니온)을 냈고,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앙 이야기를 전하다가 『다시』(성서유니온)를 썼고, 천천히 정성들여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집 『좋게 나쁘게 좋게』(선율)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