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디자인

통합사고력과 논술력을 기르는 창의적인 독서법과 글쓰기
$18.40
SKU
979119544665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04/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95446650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읽기와 쓰기를 디자인하다

이 책은 편저자인 최영권 선생과 인문학교실에서 만난 학생 제자들이 5년여 동안 읽고 쓰고 생각을 나누고 키워 온 결과물이다. 26년여 동안 1만여 권의 책을 읽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강좌를 통해 인문학 보급에 힘써온 편저자의 작은 열매이자, 참여한 학생들의 사고가 이만큼 커졌음을 보여주는 징표이기도 하다.

「인문학 디자인」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성인까지 모두 14명이 참여하였고, 고대 「일리아스」부터 오늘날 해체주의 문학까지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자의 원고는 1장 시작하는 글, 2장 줄거리 디자인, 3장 내용 디자인, 4장 맺는 글의 기승전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각 장의 특성은 건축과 커피에 비유할 수 있는데, ‘시작하는 글’은 건축자재와 원두에 해당되며 작품을 쓰게 된 동기, 작가 소개, 작품 개요와 편견을 안내한다. ‘줄거리 디자인’은 설계도와 에스프레소로, 소설의 구성단계에 따라 편중되지 않는 줄거리를 디자인하고, ‘내용 디자인’은 골조공사와 작품의 맛과 향에 대한 탐구로, 내용 중에서 대표적인 주제를 3∼5개 선정하여 깊이 있게 탐색한다. ‘맺는 글’은 자신만의 커피라고 할 수 있는데, 사마천의 「태자공자서」처럼 개인의 주장을 밝힌다.

과연 직접 썼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드는 학생들의 글들은 학업에 바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얼마든지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저 독후감이 아닌, 자기의 생각을 주제에 맞게 펼칠 수 있는 논리적 글쓰기의 예로서 좋은 참고자료라 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 창조적인 독후감과 논술력을 위해
하나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 _ 오지우
둘 -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 _ 하승도
셋 헤르만 헤세의「데미안」 _ 이수빈
넷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_ 박하영
다섯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_ 이지원
여섯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_ 이윤지
일곱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바보이반」 _ 노욱진
여덟 조지 오웰의 「1984」 _ 정은아
아홉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 _ 이찬희
열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_ 노현서
열하나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_ 정기환
열둘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_ 조정인
열셋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픽션들」 _ 곽연희
열넷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_ 최영권
Author
최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