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에 걸린 유럽

유럽연합, 이중의 덫에 빠지다
$14.95
SKU
979119541084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07/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541084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현실 최고의 유럽학자 클라우스 오페의 따뜻하지만 냉철한 분석서
림보에 갇힌 채 벼랑 끝을 걸어가는 유럽연합과 유로존의 현실

그리스 사태가 외형상으로는 유럽연합에 큰 풍파를 던지며 일견 마무리되어가는 듯 보이지만 유로존이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내재적 문제는 언제 어디서 또 다른 그리스 사태를 불러올지 모른다.저자는 이러한 유럽연합의 현상을 ‘이중의 덫’에 빠졌다고 분석한다.

줄곧 숨 가쁘게 돌아가는 작금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도 저자의 논지는 놀랄 만큼 차분하면서도 명징하다. 시간 별로 사건들을 줄줄이 나열하거나 자극적인 수치들을 들이대지 않으면서도 훨씬 깊고 근본적인 지점들을 향한 분석적 시선을 유지한다.

‘덫에 걸린 유럽연합’을 이야기하기 위해 하이에크로 대변되는 자유주의 ‘시장’론에서 시작하여 시장 자체가 저절로 형성되어 저절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정책의 지원과 도움과 승인과 보호를 받아 유지되는 것이며, 더불어 시장 자체가 끊임없이 경쟁이라는 작동원리를 회피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기파괴적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간략하지만 명확하게 밝힌 저자는 이 두 가지 전제 위에 유로존과 유럽연합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명쾌하게 분석하여 쌓아올린다.
Contents
머리말
들어가는 글

제1장 민주자본주의와 유럽연합
제2장 위기의 본질
제3장 성장, 부채, 파멸의 순환 고리
제4장 원점 회귀는 없다
제5장 정치적 대리자를 찾아서
제6장 궁극적 목적
제7장 정치세력과 성향별 지형
제8장 재고할 가치도 없는 독일 지도자론
제9장 ‘희박한’ 시민성
제10장 국경과 사회적 분리를 넘어선 재분배

옮긴이의 말
참고 자료

Author
클라우스 오페,신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