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동안 쉬쉬했던 종교에 대한 생각들을 여과 없이 담은 책으로, 종교의 교권과 종교에 대한 예의와 종교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표현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적고 있다. 그러나 책의 제목이 '모든 종교는 구라다'라고 해서 종교를 부정하는 태도를 취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람이 태어나서 삶과 죽음, 영원, 영혼, 진리, 가치를 생각하는 한 종교는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임을 역설하고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 하나 길 잃은 현대 종교인들을 위하여
추천의 글 / 둘 나쁜 책이면서 좋은 책
저자 서문 모든 종교는 구라다
01 모든 종교는 '두려움'에서 출발한다
02 신은 과연 존재할까
03 사후세계는 과연 있을까
04 '세 명의 사기꾼' 모세ㆍ예수ㆍ마호메트
05 모든 종교는 영업에서 이겨야 살아남는다
06 모든 종교는 조작되었다
07 모든 종교는 권력현상이다
08 종교도 과학도 모두 알수 없는 '구라의 세계'
09 모든 종교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10 종교는 문화적 산물이며, 세뇌의 결과이다
11 종교는 진실을 품는 구라, 구라를 품은 진실
12 끈질긴 종교의 생명력은 어디에서 나오나
13 누가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외치고 있나
14 종교가 건재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이유
15 천 명에겐 천의 종교가, 만 명에겐 만의 종교가 있다
16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종교가 필요한가
17 종교는 '더 큰 정체성'을 인류에게 안겨 주어야
18 다원적이면서 세계 통합적인 종교가 살아남는다
19 우리에게 어떤 신이 필요한가
20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간소한 우주적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