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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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4/20
Pages/Weight/Size 130*210*2mm
ISBN 979119531646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사랑을 말하는 남자 김민준, 일상을 그리는 여자 최예지,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김민준의 글을 접한 이들이라면 한 번쯤 “나도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 하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연애의 소박한, 하지만 사소하지는 않은 감정들을 공유하면서 저자는 때로는 진솔한 언어로 사랑으로 인해 설레고 벅차오르는 순간을 그려내기도 하고,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한다. 그의 글은 금세 입소문을 타고 퍼졌고, 인스타그램의 글들을 엮어낸 독립출판물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초판을 소진했다.

김민준의 글을 보며, 그림 작가이자 『의외로 간단한 :)』(2014, 프로젝트A)의 저자인 최예지는 “이 글을 보니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다.”라고 말한다. 단 한 번도 왕래가 없었던 사이임에도 최예지는 무작정 김민준에게 “그 글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한다. 무모해 보이는 이 최초의 만남으로 인해, 사랑을 말하는 남자 김민준과 일상을 그리는 여자 최예지의 사랑 에세이 『계절에서 기다릴게』(2015, 프로젝트A)가 탄생하게 되었다.

Contents
1부 봄보다는 소박한, 겨울보다는 따뜻한
계절의 다짐
가득 채워놓고서 꼭 약간은 비워두는 일
고백
언젠가는
빈번한 마주침 그리고 아주 약간의 우연함
그녀의 무게
너의 다락방에서
세상의 모든 언어
중심
확실히 그녀
저는 블루베리 스무디로 부탁합니다
그의 최종 목적지, 그녀
비스듬히 또 한걸음
그리워하는 일은 우리를 더욱 짙게 만든다
오늘 왜 멋있어?
뭐든 둘이서 하면 조금은 덜 외로우니까
가끔은 서로에게 아무도 없는 빈방이 되어줄 것
너를 통해 바라보는 나라는 존재
나는 완벽하지 않은 우리가 자랑스러워
옆집보다 조금 덜 유명한 횟집에서 그녀의 부모님을 만났다
입을 맞추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
주고받기
11월 11일
가끔은 세상의 모든 것이 너로 보일 때가 있다
하나의 우산, 그 아래 두 사람
언젠가는 달 위에서 데이트를 해보자
사랑에 대한 올바른 자세
때때로 사랑이란 그렇다
비가 내리는 계절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걸음 물러설 것
우리 사이에 있는 것들은 달콤해
필요와 충분 사이
월정리 해변에서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필요한 일
우리가 어른이 되면
우리가 만든 계절에 앉아, 그 시절 너를 기억해
빈방
사랑의 철학
약속의 전문
이해관계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만큼 튼튼하지는 않은
빨래를 하다가
흔한 오해
조언

2부 지금부터 우리 사랑은 부재중
조금씩 조금씩
소나기
계절의 끝
진심은 언제나 한걸음 늦다
우리의 마지막은 봄날의 꽃집 앞에서
사랑이라는 문제
언제나 사랑한다 말해줘
여자의 직감
이별, 보내지 못할 편지를 버릇처럼 쓰는 일
발자국
마음 수거함
조금 뻔하긴 해도 지키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화장을 고치다가 실수로 번졌다
나를 아프게 한 건 네가 아니야

나는 그럴 수밖에는 없어요
귀를 기울여야 들린다
미용실에서
오늘은 꼭
섣부른 걱정은 금물
퇴근 길, 전등, 그리고 기억
지금부터 우리 사랑은 부재중
한도초과
나는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다
족저근막염
다시 생각해도 그건 정말 잘한 일
가장 가까운 사이
사랑은 수도꼭지를 틀면 쏟아지는 그런 것은 아니다

햇살도 바람도 공기도 그렇게
사랑은 무리수
때때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단벌신사
궁금한 것들이 많아

3부 오늘도 부디 좋은 하루
괜찮아
우리는 모두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아가미
오래 달리기
성장통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낌없이
계란 프라이와 삶의 척도


조금 더 짙은
이해라는 옷
그때 나는 왜
실패한 삶 속에서 살고 싶다
행복해지려고 애써 불행해지기
있을 때 잘할 걸 그랬어요
조금은 알 것도 같아
방학이면 늘 그곳에 있던 그녀
진짜 엄마, 가짜 엄마
세상의 모든 아버지에게
누나, 우리 누나
언제나 담장 너머엔 내가 찾는 것은 없었다
나무는 외롭지 않을까
무중력한 하루

4부 다정한 안부를 묻는다
당신은 꼭 그래야만 합니다

버리긴 조금 아쉬워
눈사람
보통 사람
당신의 하루
모든 것들에게 그런 마음이었으면
마음을 가득 채우는 일
보이지 않는 저 너머로
소박하지만 사소하지는 않은
소박하지만 사소하지는 않은 2
엄마는 소녀다
침묵하는 중
쓸쓸한 장마를 맞이하는 추억이라는 자세
아름다운 이유
타이밍
시선
어제가 만든 오늘
오직, 오늘
이따금씩 드는 생각
필요로 할 때만
하루
흉터는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
좋아해
마법의 단어
크게 한 바퀴를 돌아서 다시금 내게로

그린이의 말
글쓴이의 말

Author
김민준,최예지
1990년 7월 8일 마산에서 태어났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이끌며 SNS 인기 작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설 것』을 펴냈다.

현재 팟캐스트 ‘그 남자의 방’에서 책과 영화를 통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절에서 기다릴게』, 『니 생각』,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1000일』, 『시선』등이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나는 잘 지내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책 한 권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슬픔에 대한 명예이고 자주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나는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모두 한껏 아름다운 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
1990년 7월 8일 마산에서 태어났다. 민족문학작가회의 경남청소년문학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글 재능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이 입소문을 타고 좋은 반응을 이끌며 SNS 인기 작가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 글들을 독립출판물로 엮어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 걸음 물러설 것』을 펴냈다.

현재 팟캐스트 ‘그 남자의 방’에서 책과 영화를 통한 삶의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계절에서 기다릴게』, 『니 생각』,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1000일』, 『시선』등이 있다.

소중한 이들에게 나는 잘 지내라고 말하면서 웃으며 책 한 권을 건네는 사람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쓰고 있는 것은 슬픔에 대한 명예이고 자주 생각하는 사랑에 관한 것이다. 나는 당신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적어도 무언가를 읽고 있는 동안에는 우리는 모두 한껏 아름다운 존재이다.

instagram.com/mjmj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