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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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3/12
Pages/Weight/Size 130*213*20mm
ISBN 979119527802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신중신 시인의 신작 시집 《상현달》이 상재됐다. 과작이지만 20대에 데뷔한 이후 일흔이 넘은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시를 발표해온 시인은 매번 시집을 낼 때마다 시의 그윽한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그는 언제나 시 앞에서 겸손하다. “시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어떤 자세로 시작에 임해야하는 것일까?” ‘시인의 말’을 통해 시인은 자신이 시를 대하는 태도를 밝힌다.

그래서 시인은 “시 창작이 새로울 게 없는, 여가 취미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풍토에서도 시라는 문예 장르의 속성이 결코 훼손당하지 않고, 어느 시대에나 그 본령으로서 빛을 발할 것”이라는 믿음만이 희망이요 삶을 지탱해온 힘이었음을 고백한다.
아마도 시를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시대를 불문하고 시가 감당해야할 몫을 다하기 위해 시인처럼 시업(詩業)을 멈추지 않은 사례도 흔치 않으리라.

이번 시집에는 1부 《금빛 새 떼》 17편, 2부 《오늘 부르는 노래》 16편, 3부 《어디서 뭉그적대나?》 16편, 4부 《마음의 물무늬》 17편 등이 실렸다. 특히 ‘임진강 시편’ ‘생에 관한 다각적 인식’ ‘단경왕후 시편’의 연작시가 실린 것이 주목할 만하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금빛 새 떼
제2부 오늘 부르는 노래
제3부 어디서 뭉그적대나?
제4부 마음의 물무늬
Author
신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