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고대 세계 최후의 이름난 스토아 철학자였다. 그가 개인적으로 기록한 일지인 『명상록』은 자아와 영혼을 돌보게 하는 고전 중에서도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에서 인지 심리치료사 도널드 로버트슨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삶과 철학을 매끄럽게 한데 이어붙여서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이 더 큰 실현과 정서적 회복력을 성취하기 위한 행로로 여기고 따라왔던 스토아의 지혜로 현대인을 인도하는 흥미 넘치는 안내서를 제공한다.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은 독자들을 마르쿠스와 함께 떠나는 변화의 여정으로 데려간다. 하드리아누스의 궁정에 살게 된 어린 귀족이 그 덕분에 몇몇 당대 최고 철학자들의 돌봄 아래 성장할 수 있게 된 데서 출발하여 최고 권력자인 로마 황제가 되어 치세를 이루기까지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여정이다. 로버트슨은 마르쿠스가 정서적 회복력을 구축하고 무시무시한 역경을 견디어내기 위해 철학적 신조와 치료적 실천 수단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준다. 그러면서 그는 독자들이 각자 자신의 삶에 같은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는 본보기를 제공한다.

현대 심리학의 통찰들과 마르쿠스의 철학에 담겨 있는 영속적인 지혜를 그의 삶에서 얻은 탁월한 이야기들과 잘 버무려낸 이 책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은 스토아주의에 인간의 얼굴을 입혀서 오늘날 우리가 대면하는 윤리적·심리적 시련들에 올바로 대처할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주옥같은 길잡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