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의 봄날

박진희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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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3/10
Pages/Weight/Size 145*195*20mm
ISBN 979119516120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사탕, 물감, 축구공…”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배낭 메고 떠난
네 여자의 아프리카 여행기!


‘그곳에 발 디딘 우리도 즐겁고 그 나라 사람들도 즐거울 수 있는, 그런 재미난 여행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재능 나눔(?) 여행기! 케냐 마이마히유에서 한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스무 명의 케냐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여행지에서 한껏 멋 부릴 수 있는 옷과 장신구 대신 아이들의 선물을 배낭에 넣으면서, 갈수록 아깝고 조급해지는 일과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만난 아이들을 통해. 포기한 것 대신 얻어가는 것이 많다는 걸 점차 깨달아간다. 30대 중반을 향해 달리던 노처녀 네 명과 까맣고 동그란 아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
Contents
프롤로그 _ 너를 만나러 가는 동안
낡은 지도에 커다랗게 동그라미를 그린 곳
나 대신 안아줄 수 있니?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배낭
천국 한 조각 _우리 이야기

story1.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
깜깜한 허공에 수박 같은 이가 떴습니다
벼룩과 친구가 되다
백 개나 되던 고민이 이곳에선 아무것도 아니야
가난한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야
까칠까칠 흙벽에 벽화 그리던 날
죽음의 버스 여행
옹졸한 나를 풍요롭게 만드는 곳
만다지 만들어주던 날
신중한 레게머리를 부탁드립니다
자고 일어나면 모든 게 꿈일까봐
천국 한 조각 _기마니 이야기

story2.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더 가까이 가는 법
날아라 비행기야, 날아라 너의 꿈아
소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니, 루저가 이렇게 행복해도 돼?
내 생애 최고의 음악
카렌의 집에서 편지를 쓰다
예상을 빗나갔던 마술쇼
나를 환장하게 했던 말, 하쿠나마타타
결승전은 언제 하나요?
옥수수 알갱이 하나에 눈물 한 움큼
더, 더, 더 많이 친해지고 싶어
천국 한 조각 _케빈과 알란 이야기

story3. 넌 참 좋은 심장을 가졌구나
비 내리던 기적 같은 날
케냐 사파리 체험, 그보다 아름다운 것들
아프리카 생존 영어 학습법
가끔은 무시무시한 곳이기도 해
송아지가 내 맘을 알아주었어
탄자니아 입성
그레이스 유치원 습격 사건
잔지바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름
그리움이 자꾸 쌓이네
말라위, 내 아들을 만나러
다시, 조이홈스로
니콜, 넌 참 좋은 심장을 가졌어
받은 사랑을 그대로
다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제 정말로 안녕하자
천국 한 조각 _내 아들 누엔 이야기

story4. 그리고 남은 이야기
접시를 깨는 마음으로
다시 내 꿈을 잘 관리하는 일
나를 변화시킨 아프리카
감사는 얼마나 작은 데서 오는지
그리고 천국 한 조각

에필로그
Author
박진희
서울에서 10년 넘게 책 짓는 일을 했고, 그 전에는 작은 잡지사에서 기사를 썼다. 입은 어눌하지만 다행히 잘 듣는 귀가 있어, 사람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글에 담는 것을 좋아한다. 조급하게 일하고, 마감 시간에 쫓기고, 낮엔 개미처럼 일하고, 야근은 밥 먹듯이 해오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등 주로 ‘고생’하는 여행을 도맡아 했으며, 스페인 카미노에서 만난 남자와 함께 제주도에 정착, 5년 전부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내가 만든 이야기가 타인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물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다는 마음으로 글 쓰는 일을 쉬지 않고 있다. [오마이뉴스], [청어람아카데미] 등에 여러 글을 연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당신이라는 책, 너라는 세계』,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그대 나의 봄날』이 있다.
서울에서 10년 넘게 책 짓는 일을 했고, 그 전에는 작은 잡지사에서 기사를 썼다. 입은 어눌하지만 다행히 잘 듣는 귀가 있어, 사람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글에 담는 것을 좋아한다. 조급하게 일하고, 마감 시간에 쫓기고, 낮엔 개미처럼 일하고, 야근은 밥 먹듯이 해오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방글라데시 등 주로 ‘고생’하는 여행을 도맡아 했으며, 스페인 카미노에서 만난 남자와 함께 제주도에 정착, 5년 전부터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내가 만든 이야기가 타인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물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겠다는 마음으로 글 쓰는 일을 쉬지 않고 있다. [오마이뉴스], [청어람아카데미] 등에 여러 글을 연재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당신이라는 책, 너라는 세계』, 『누구의 삶도 틀리지 않았다』, 『그대 나의 봄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