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지르고 쿵쿵 요란하게 뛰어다니고 몰래 텔레비전 채널을 바꾸는가 하면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간식을 훔쳐 먹고 접시를 깨뜨리고 집안을 어지럽히는 존재가 있습니다. “저 놈의 괴물 새끼...”라고 화를 내보지만 괴물은 여전히 말썽만 부린다. 집에 살고 있는 괴물에게 지친 엄마에게 든든한 구원군이 도착합니다. 바로 엄마의 엄마, 할머니다. 과연 할머니가 들고 온 과자와 장난감은 괴물에게 효과가 있을까요? [우리 집에 괴물이 살아요]는 장난꾸러기 아이를 괴물로 묘사한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